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1092

수면제가 간에 부담을 주나요?

간은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고도 불린다. 인체에서 각종 필요한 물질의 합성, 대사와 해로운 물질의 분해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면 어마어마하게 큰 공장 규모가 될 것이다. 몸 안의 혈액은 간을 통과하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심장으로 흘러들어간 후 전신에 퍼지게 된다. 간은 몸에 들어온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 이는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를 두고 해독작용이라고 하는 것이다. 술과 음식, 약물은 장을 통해 소화 작용을 거쳐 간에 도달하는데 이때 독소의 양이 많으면 간에 과부하가 걸려 기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간이 해독작용을 마치면 지용성인 독소를 수용성으로 바꿔 소변과 대변으로 몸 ..

수술불가능한 간암치료 표적항암제보다 병행치료가 더 효과

수술불가능한 간암치료 표적항암제보다 병행치료가 더 효과 서울아산병원, 2004년이후 1천명 환자 분석 표적항암제 평균 43주 생존…병행치료는 55주 병행치료 45명중 5명 수술후 완치정도 암 축소 【서울=뉴시스】서울아산병원 간암치료.2018.04.26(제공=서울아산병원)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간암이 간내 혈관(문맥)까지 침범한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표적항암제 치료보다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민, 종양내과 류백렬 교수팀은 지난 2004년부터 병행 치료법을 고안해 지금까지 1000여명의 간문맥 침범 간암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

간암 환자 3명 중 1명 '진행성 간암'…3기 이상이면 5년 생존율 20%

'진행성간암'은 희망없다?…"이젠 완치도 가능" 김길원 기자 간암 환자 3명 중 1명 '진행성 간암'…3기 이상이면 5년 생존율 20% 다학제 진료로 환자별 몸 상태에 맞는 치료법 찾는 게 최선 (서울=연합뉴스) 배시현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 교수 = #. 김모(53.여)씨는 모서리에 부딪힌 상처가 지혈이 안 돼 2008년 병원을 찾았다. 별거 아닐 거라는 생각이었지만, 검사결과는 간암이었다. 5년 전 진단받은 만성 B형간염이 화근이었다. 게다가 이미 간문맥과 주변 혈관까지 깊숙이 침범한 진행성 간암이었다. 광고 의료진과 상담 끝에 당시만 해도 진행성 간암 치료법으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간동맥 항암주입요법'을 시행했다. 5차례에 걸친 간동맥 항암주입요법 후 8㎝ 크기였던 종양과 문맥 혈관의 암..

서울대병원, 세계 최초로 ‘간경변증 치료법’ 발견

서울대병원, 세계 최초로 ‘간경변증 치료법’ 발견 원본보기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연구팀은 간손상이 간경변으로 악화되는 기전을 밝히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연구진이 간이 손상됐을 때 ‘간경변증(간이 굳어가는 증상)’으로 악화되는 원인과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동안 없던 간경변증 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등장할 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프로젝트 바이오치료법개발-유니트 김효수·이은주 교수팀은 간손상이 간경변으로 악화되는 기전을 밝히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섬유화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유전자 치료제를 특허출원했다. 이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실험의학(J.Exper..

혈소판 수치와 비장비대에 관하여

혈소판 수치와 비장비대에 관하여 아래글은 간사랑 동호히 카페에 혈소판 수치가 저하되어 걱정이라는 어떤분의 질문에 제가 답변글로 올린 내용입니다. 답변 : 혈소판 수치는 혈액검사 할때마다 다소 들쑥날쑥 하는 경향이 많은 검사항목 입니다. 지금 14만 5천이면 직극히 정상적인 수치로 걱정 하실것 전혀 없습니다. 만약 간경화가 심해져 합병증이 있어 비장비대가 있거나 골수에 이상이 있어 혈소판 생성에 문제가 있지 않는한 걱정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중증 간경화 환자같은 경우에는 심한 비장비대가 와서 정상치 11cm(무게 120g정도)정도 되는 비장이 두배가 넘는 22cm정도까지 커져혈소판 생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비장기능 항진증이 와서 혈소판 수치가 최저 2만 이하로 까지 떨어지신분들도 흔히 볼수 있습니다..

간이 안 좋아지면 흰자가 노랗게 되거나 잇솔질 시 피가 많이 난다는게 사실인가요?

간이 안 좋아지면 흰자가 노랗게 되거나 잇솔질 시 피가 많이 난다는게 사실인가요? 간 건강백서 간 건강과 출혈 간 질환 초기에는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전신이 나른하고 피곤하며 피로회복이 잘되지 않는 등의 비 특이적인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간 질환 시 동반될 수 있는 소화기 증상 역시 식욕저하, 구역질, 설사, 변비,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등으로 이는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간과하기 쉽다. 간은 어느 정도 손상되고 기능이 저하될 때까지는 이러한 비교적 심하지 않고 비 특이적인 증상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간 손상이 상당히 진행되면 비로소 몸에 여러 가지 이상신호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 피부색 혹은 흰자위의 변화와 잦은 출혈경향이 있다. 간이 안 좋..

검사/시술/수술정보

정의 간에서 생성되는 응고인자인 프로트롬빈의 비정상적인 형태입니다. PIVKA II는 간 종양에서 생산될 수 있기 때문에 간세포암종의 존재나 재발을 의미하는 종양표지자로서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간세포암종은 간염과 간경화와 같은 만성 간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경우 추적검사로 알파태아단백과 함께 검사할 수 있습니다. 간세포암종에 대한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재발을 감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검사 전 준비사항은 없으며,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결과 정상범위는 40AU/ml 이하입니다. 혈액검사의 정상 범위는 성별, 나이, 임신 여부,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시행하는 ..

여성의 암 6위 간암, 뜻밖의 요인 5

여성의 암 6위 간암, 뜻밖의 요인 5 아직도 간암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 술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여성의 암 중 6번째로 많은 것이 간암이라고 얘기하면 고개를 갸웃거린다. 간암 여성 환자는 자궁암보다 많다(2017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술 한 방울도 안 마시는 여성이 왜 간암에 걸릴까. 최근 급증하는 간암에 대해 알아보자. 1. 간암의 첫 번째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 간암을 예방하려면 우선 간염 바이러스에 주목해야 한다. 간암 환자의 72%는 B형 간염 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대한간암학회(2014년)의 연구결과는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의 최대 위험 요인임을 말해준다. 술은 9%에 불과했다. 최근 B형 간염의 위험성이 많이 알려져 예방접종을 서두..

■ 탁월한 재생 능력을 자랑하는 ‘침묵의 장기’ 간

■ 탁월한 재생 능력을 자랑하는 ‘침묵의 장기’ 간 간이 기특한 장기인 것은 재생이 잘 된다는 점이다. 웬만한 상처를 줘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 신화에도 잘 나와 있다. 타이탄 족의 영웅인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감춰 둔 불을 인간에게 준 대가로 신의 저주를 받아 코카서스의 바위에 쇠사슬로 묶여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벌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밤이 되면 간이 다시 재생되어 살아나 다음날 또 독수리에게 간이 쪼이게 되는 영원한 형벌을 받는다. 어쩌면 그 옛날의 그리스인들도 간이 재생된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도 모른다. 이처럼 간은 일평생 동안 인간의 몸을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손상받았을 때 바로바로 보충이 되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간은 탁월한 재생 능력 덕분에 간암 ..

몸의 최후의 보루, 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몸의 최후의 보루, 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질병이나 좋지 못한 건강을 나타내는 증상은 모두 어딘가가 막혀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모세혈관이 막히면 일단은 세포들에게 생명활동에 꼭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 빠진 세포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특별한 수단을 강구해야만 한다. 물론~ 피해를 본 세포들 중 상당수는 '기근'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그냥 죽어 없어질 것이다 하지만 회복력이 좀 더 강한 일부 세포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이처럼 ᆢ 가혹한ᆢ상황에 적응한다 그리하여 젖산과 같은 신진대사 노폐물을 이용하여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세포들이 이렇게 활동하는 것은 마치 사막 한가운데에서 마실 물이 떨어진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