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1092

간질환 줄었지만 간암은 증가… 고령화·비만·알코올 떄문

백신·치료제 개발로 간질환 감소… 학회 "30년간 간암 안전지대 아냐"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도 원인… 간암, 생존율 낮아 조기검진 절실 20~30년 전 간암의 주원인 질환인 B형간염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간암은 곧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간염·간경화 같은 간질환은 지난 30년간 급격하게 줄었지만, 간암은 오히려 늘었다. 대한간암학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간질환 사망률은 1983년 10만명당 31.5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13.4명으로 57.5% 감소했지만, 간암 사망률은 1983년 10만명당 16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22.2명으로 38.8% 증가했다〈그래프〉. 학회는 "한국은 앞으로 30년 이상 간암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198..

"이식 가능한 '혈관 포함 인공간' 국내서 재건 성공"

"이식 가능한 '혈관 포함 인공간' 국내서 재건 성공" 김잔디 기자 서울대 강경선 교수 연구팀, 인공장기 맥관화 기술 연구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게재 (서울=연합뉴스) 인공간 제작 모식도. 2020.10.07. [서울대 강경선 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사람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 장기를 만들 때는 '혈관화'가 필요하다. 혈관이 만들어지지 않은 인공 장기는 이식 후 수여자의 혈관이 연결되면서 혈관 내 혈전이 형성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탓이다. 이 때문에 인공 장기를 연구개발(R&D) 할 때 혈관을 재건하는 일은 반드시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국내 연구진이 혈관을 포함한 인공간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7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간질환 줄었지만 간암은 증가… 고령화·비만·알코올

백신·치료제 개발로 간질환 감소… 학회 "30년간 간암 안전지대 아냐"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도 원인… 간암, 생존율 낮아 조기검진 절실 20~30년 전 간암의 주원인 질환인 B형간염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간암은 곧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간염·간경화 같은 간질환은 지난 30년간 급격하게 줄었지만, 간암은 오히려 늘었다. 대한간암학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간질환 사망률은 1983년 10만명당 31.5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13.4명으로 57.5% 감소했지만, 간암 사망률은 1983년 10만명당 16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22.2명으로 38.8% 증가했다〈그래프〉. 학회는 "한국은 앞으로 30년 이상 간암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198..

국내 간질환자 20년새 급증… '알코올성 간질환' 특히

국내 간질환 환자가 20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김동준 교수팀이 국내 19세 이상 성인 간 질환 유병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1998~2001년 참여한 1만4438명과 2016~2017년 참여한 1만1455명의 간질환 유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8.6%에서 21.5%로 16% 증가했고, 알코올성 간질환 유병률은 가은 기간 3.8%에서 7%로 84% 증가했다.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은 6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에서 유병률이 상승했다. 20대에서 1.6%에서 6.4%로 가장 높게 증가했으며, 30대는 3.8%→7..

약도 없는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고?

약도 없는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고?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커피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70세 성인 7만1787명이 참여한 7건의 역학 연구에서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은 1339명(20∼70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4건의 역학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커피가 지방간이 간 섬유화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간염, 증상이 경미해 방치하기 쉬워…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간염, 증상이 경미해 방치하기 쉬워…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전선병원 소화기내과 최유아 전문의 대전선병원 소화기내과 최유아 전문의 (사진제공=대전선병원)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간은 혈당을 유지하고,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며, 체내로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장기이다. 하지만 간 질환 초기 단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간세포가 파괴된 후에야 병원에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간염은 무증상이거나 감기와 비슷한 경미한 증상으로 방치하기 쉽다. 간염을 방치하게 되면 서서히 간경변증(간경화증)으로 이어지다 간암까지 진행될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간염은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간염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화학 약물, 독초, 지나친 음주 ..

‘간 보호’ 밀크씨슬 영양제 바로 알기… 보충제 고를 때 주의사항은?잔류 농약 걱정 없는 유기농 제품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간 건강에 소홀해선 안 된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이다.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 오염물질부터 각종 식품첨가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성물질을 해독하느라 언제든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이에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영양제가 ‘밀크씨슬’이다. 서양의 엉겅퀴과 식물이며, 주성분인 실리마린이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하고 간세포의 외부막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간에서 해독작용을 하는 글루타치온을 증가시켜 간 기능 증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간장내과 연구팀이 간 경변 환자 170명을 41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리마린을 섭취한 실험군은 대조군(39%)보다 훨씬 높은 58%의 생존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

하루 커피 한 잔이 간암 발생을 줄여주나요?

하루 커피 한 잔이 간암 발생을 줄여주나요? 간 건강백서 커피가 건강에 좋다, 나쁘다에 대한 논란은 학자들 사이에서 늘 의견이 팽팽한 이슈거리다. 따라서 커피가 간 건강에 좋다는 것 역시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의된 바는 없다. 단지 커피를 먹으면 간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잇따르고 있다. 미국 LA 노리스 종합암센터의 세티아완((V. Wendy Setiawan) 박사팀은 18년 동안 백인, 흑인 등 다양한 인종의 성인남녀 약 18만여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커피 마시는 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들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전체 간암의 90%를 차지하는 간세포암이 얼마나 많이 발생했는지 조사했는데 498명의 참가자가 간세포암을 진단받았다. 이들 중 하루에 커피를 한 잔에서 석 잔까지 마셨던 사람들..

제대혈로 간암을 고칠 수 있나요?

제대혈로 간암을 고칠 수 있나요? 간 건강백서 제대혈(umblical cord blood)은 태반과 탯줄에 존재하여 태아의 순환계를 돌던 혈액을 말한다. 여기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신생아 분만 시 분리되는 태반과 탯줄에 남아있는 혈액을 보관하여 치료에 이용하는 것을 제대혈 치료라고 하는데 백혈병 등의 혈액암과 난치성 혈액질환에 사용된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처음으로 제대혈은행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의할 점은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가 어디에나 적용되는 만능이 아니라는 점이다. 제대혈 치료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 임상치료에 적용되는 경우는 아직 제한적이다. 특히 간질환에 있어서는 간암의 치료 보다는 간경변증 ..

간경변, 간암환자에게 분지 아미노산복용은 필수적입니다

간경변, 간암환자에게 분지 아미노산복용은 필수적입니다 간경변, 간암환자에게 분지 아미노산복용은 필수적입니다. 간경변환자들에서 아미노산 불균형( 단백질 부족이라 생각하시면 됨)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고 이에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분지아미노산은 처음 치료제로 쓰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간경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약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성인 당뇨병의 원인인 “ 인슐린 저항” 이 개선되는 것인데 동물실험에서 그 사실이 증명이 되었고 실제 임상에서 당뇨병을 가진 간경변환자에서 분지아미노산 복용 후 당뇨병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보고가 많습니다. 또 체지방지수( BMI) 가 25 이상인 간경변 환자에서는 분지아미노산 복용한 그룹에서 간암발생율이 현저히 억제되었다는 연구보고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