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기 모음 198

이 땅의 수많은 암환자들에게 제 사연을 공개합니다

이 땅의 수많은 암환자들에게 제 사연을 공개합니다 기자명 이소명 기자(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부회장)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특별기고] 이소명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부회장 수술과 항암제 없이 유방암 극복한 비결(1) 그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생명을 담보로 한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27년이 흐른 지금, 그 때의 그 단호한 선택으로 저는 현재 전혀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유방암과 친구처럼 27년을 살아오고 있는 저의 특별한 이야기를 올립니다. 저의 별명은 ‘종합병원’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랬습니다. 늘 골골거렸고, 그런 딸 때문..

아빠가 어떻게 죽음을 극복하는지 지켜봐라

아빠가 어떻게 죽음을 극복하는지 지켜봐라 [송성영의 암과 함께 살아가기] 삼부자의 행자 아닌 행자생활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송성영 기자] 원본보기 ▲ 두 행자. 인상이와 인효 ⓒ 송성영 "에이그 그지 새끼덜!... 아니지, 그람 내가 그지네." "크크큭 그러네. 그지 새끼의 아버지니께..." "아빠 꼬라지도 거지지 뭐." 황소바람 들이치는 낡고 허름한 부엌의 싱크대 앞에서 작은 아들 송인상은 저녁 준비를 하고 큰아들 송인효는 아궁이 앞에 쪼그려 앉아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인효의 산발한 긴 머리채처럼 매캐한 연기가..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라이프 김동우 [우먼 동아일보]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기사입력 2015-01-22 22:43:00 세상에는 경험하지 않고서는 모를 감정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암 환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공포와 불안이다. 다양한 트라우마를 연구해온 정신과 전문의 김준기는 3년 전 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그 감정의 실체와 마주했다. 의료진의 말에 상처받고, 암환자들의 위로에서 힘을 얻었다 “저는 이렇게 말해요. ‘아임 캔서링(I’m cancering), 나는 암이 진행되고 있다’고. 어떤 면에서는 (암을 이겨내는 데) 남들보다 나을 수 있으나, 한쪽 발은 죽음의 영역을 딛고 살아가는 셈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될지 모르겠지만, ‘좀비’나 ‘뱀파이어’로 살아가는 기분이죠.”..

는 행복한 암 환자 입니다 / 일본 이토씨의 암 극복 체험 사례

나는 행복한 암 환자 입니다 / 일본 이토씨의 암 극복 체험 사례 라이프 김동우 나는 행복한 암 환자 입니다 / 일본 이토씨의 암 극복 체험 사례 이마이 마사이, 직장암 3기, 간암 전이 미에 현 스즈카 시에 사는 이마이 마사이 씨(69세)는 쉰다섯 살에 3기 직장암을 발견하여 수술을 했다.조기암이 아니라서 이마이 씨는 전이와 재발을 걱정했다.수술 후 의사는 항암제를 처방했다. 그러나 이마이 씨는 거의 복용하지 않았다.“의사에게는 미안했지만, 항암제는 독약, 극약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전부터 먹을 게 못된다고 생각했어요.” 그해 5원에 퇴원하여 7월에는 직장으로 복귀했다. 암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업무로 인한 피로로 암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그리고 11월에 다시 간암이 발견되었다. 전이가 된..

편도선암 수술 후 12년 안승빈 씨가 사는 법

편도선암 수술 후 12년 안승빈 씨가 사는 법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욕심을 버리면 살만합니다” 2008년, 편도선암 진단을 받았다. 편도선암 4기 말기였고, 왼쪽 편도를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 2011년, 3년 만에 편도선암이 재발했다. 방사선 치료 35회를 받으면서 초주검이 됐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2020년 11월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수동골 회장님’으로 불리며 인기남이 됐다. ‘수동골 봉사왕’으로 칭송도 자자하다. 그래서 암도 축복이 됐다고 말한다. 편도선암 수술 후 12년… 장기 생존의 주인공 안승빈 씨(73세)를 만나봤다. 2008년 8월에… 목감기인 줄 알았다. 목이 부으면서 아팠다. 예사로 여겼던 이유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낫지를 않았다. 왼쪽 목이 혹처..

간암말기 노시인의 인생 찬가...인타임, 이득수 포토에세이 ‘꿈꾸는 시인은 죽지 않는다’ 발간

간암말기 노시인의 인생 찬가...인타임, 이득수 포토에세이 ‘꿈꾸는 시인은 죽지 않는다’ 발간 간암 선고 받은 후 연재한 ‘명촌리 사계’에서 100여 편 가려 뽑아 엮어 온라인 기사 2020.06.12 이득수 시인의 포토에세이 ‘꿈꾸는 시인은 죽지 않는다’ 표지. [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에 본사에 둔 출판사 인타임(대표 조송현)은 이득수 시인의 포토에세이 ‘꿈꾸는 시인은 죽지 않는다’를 최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불치병으로 죽음의 낭떠러지에 선 노시인이 부르는 자연과 인생의 노래이며, 아름다운 기적의 증거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저자 이득수는 불치병이 두 가지를 선물해줬다고 말한다. 하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새롭게 발견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작가로서 글쓰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점이라..

간암과 친구처럼 14년… 수필가 김국현 씨가 사는 법

간암과 친구처럼 14년… 수필가 김국현 씨가 사는 법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병이 약이 됐어요” 1976년, 스물한 살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행정자치부 인사국장, 의정관 등을 역임했다. 2006년, 간암 2기 진단을 받으면서 생사의 위기를 맞았다. 5년 생존율 20%라는 통계는 가슴에 무거운 돌덩이 하나를 얹어놓았다. 그런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박사 학위를 따고 수석 졸업을 했다. 33년 공직생활도 멋지게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5개 대학에서 인기 강사로 활약했다. 수필가로 등단해 수필집도 여러 권 냈다. 잔존 암에서 재발 암까지 끈질긴 암의 발호에도 꿋꿋이 인생 2막을 개척해 온 사람! 간암과 친구처럼 살아온 14년 세월이 오히려 약이 됐다고 말하는 사람! 지금은..

오랜 기간 투병을 하다가 떠난 어느 암 환자의 교훈

오랜 기간 투병을 하다가 떠난 어느 암 환자의 교훈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2006년 유방암 진단을 처음 받은 후 림프 전이가 의심이 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환자는 전절제 수술을 요구하였지만 정작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환자를 배려(?)한다는 의도로 암 부위만을 제거를 하고 재건 수술을 동시에 하였습니다.나중에 느낀 것이지만 그 것이 치명적인 전이를 유발한 요인이 될 줄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 하였습니다. 수술을 마친 환자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잔존하는 암세포를 제압하기 위하여 수 십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시도하였고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일상 생활을 잘 해왔습니다. 그러나 2년 후 2008년에 유방암이 재발이 되어 또 다시 항암 치료를 시작하였지만 좀처럼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지 ..

말기 위암 환자의 새로운 삶에 관한 보고서

말기 위암 환자의 새로운 삶에 관한 보고서 라이프 김동우 암중모색/말기 위암 환자의 새로운 삶에 관한 보고서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올 해 칠순이 되는 한 남성은 몇 년전 위암 말기 수술을 받고 여명이 3개월 정도라는 최종 판정을 받았다.한 때 월남전까지 참전하였던 역전의 용사 해병대 출신이었고 누구보다도 건강함을 자랑 하였지만 자신이 암에 걸릴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그러나 항암 치료를 하여도 죽고 안 해도 죽을바에 차라리 항암을 안 받고 자연 치유쪽으로 결정을 하였고 산과 바다가 있는 서해안의 한적한 시골에 아내와 함께 정착을 하였다. 그의 아내는 남편을 살리고자 지극정성으로 노력을 하였고 매일 산에 올라가 독초를 제외하고 모든 산나물을 채취하여 녹즙을 만들거나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준비하여 ..

말기 위암 환자의 새로운 삶에 관한 보고서

말기 위암 환자의 새로운 삶에 관한 보고서 라이프 김동우 암중모색/말기 위암 환자의 새로운 삶에 관한 보고서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올 해 칠순이 되는 한 남성은 몇 년전 위암 말기 수술을 받고 여명이 3개월 정도라는 최종 판정을 받았다.한 때 월남전까지 참전하였던 역전의 용사 해병대 출신이었고 누구보다도 건강함을 자랑 하였지만 자신이 암에 걸릴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그러나 항암 치료를 하여도 죽고 안 해도 죽을바에 차라리 항암을 안 받고 자연 치유쪽으로 결정을 하였고 산과 바다가 있는 서해안의 한적한 시골에 아내와 함께 정착을 하였다. 그의 아내는 남편을 살리고자 지극정성으로 노력을 하였고 매일 산에 올라가 독초를 제외하고 모든 산나물을 채취하여 녹즙을 만들거나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준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