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1092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5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5 원본보기 [사진=magicmine/gettyimagebank]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했다. ◆ 커피 = 하루 한두 잔 커피를 마시면 간암이나 간 섬유증, 간경변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미 진단을 받은 경우, 병의 진전 속도를 늦추기도 한다. 에스프레소나 필터로 거른 드립 커피는 물론 인스턴트커피를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손 씻기 ..

알코올성 지방간… '몇 주' 금주해야 정상 간 될까?

알코올성 지방간… '몇 주' 금주해야 정상 간 될까? 원본보기 알코올성 간질환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금주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대부분 음주를 중단하면 4~6주 내에 정상 간을 회복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 탓에 발생하는 간질환의 하나로 간세포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통증 등의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방치되면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바른마디병원 내과센터 고현길 원장의 도움말로 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혈중 중성지방 높아지며 간에 축적 과음을 하면 왜 간에 지방이 축적될까?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중성지방은 간에 잘 축적되는 성질을 ..

간 딱딱해지는 간경변증, 정기검진이 최고의 예방법

간 딱딱해지는 간경변증, 정기검진이 최고의 예방법 이은정 입력 뚜렷하지 않은 초기 증상.. 조기 발견 어려워 수술해도 재발률 높아 주기적인 추적 관찰 필요 40대 이상 만성 간 질환 환자, 6개월마다 검사받아야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간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간은 ‘인체의 화학 공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영양소의 저장 및 대사, 지방의 소화, 인체 내 필요 물질의 합성, 해독 및 살균 작용 등 체내의 다양하고 복잡한 물질대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간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피로, 소화불..

수면제가 간에 부담을 주나요?

수면제가 간에 부담을 주나요? 간 건강백서 이미지 갤러리 가기 간은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고도 불린다. 인체에서 각종 필요한 물질의 합성, 대사와 해로운 물질의 분해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면 어마어마하게 큰 공장 규모가 될 것이다. 몸 안의 혈액은 간을 통과하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심장으로 흘러들어간 후 전신에 퍼지게 된다. 간은 몸에 들어온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 이는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를 두고 해독작용이라고 하는 것이다. 술과 음식, 약물은 장을 통해 소화 작용을 거쳐 간에 도달하는데 이때 독소의 양이 많으면 간에 과부하가 걸려 기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간이 해독작용..

소량의 음주로도 간 딱딱해진다

소량의 음주로도 간 딱딱해진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가벼운 음주를 해도 간이 딱딱해지는 심한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제공 가벼운 음주로도 간이 딱딱해지는 심한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류승호·장유수 교수,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2~2017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녀 중 비알코올 지방간이 없는 19만 48명을 4.1년 추적 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량의 음주로도 섬유화가 동반된 지방간이 발생했다. 그동안 과음이 간 질환에 해롭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미치는 영향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지방간 발생 및 섬유화가 동반된 지방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간암 환자의 간… 대부분 '이런' 상태

간암 환자의 간… 대부분 '이런' 상태 간암 환자의 대부분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병증'을 앓고 있다. 암이 발생한 간의 모습./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간암 환자는 지난해 기준 약 7만5000명 수준으로 많은 편이다(국내 암 발생 순위 6위). 대부분의 암이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간암은 그중에서 특히 증상이 없는 편에 속해 예후가 좋지 않다. 초기에는 피로,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 정상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하다가, 점차 진행되면서 복부 통증, 위장관 출혈, 황달, 복수 등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발생하는 이상 증상 중 하나가 '간경변증'이다. 간경변증은 간의 섬유화로 인해 간 조직이 딱딱해지고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간암 환자의 80~90%가 B형 또는 C형 간염 ..

손바닥에 거미 다리 모양 붉은 반점 생겼다면 “간 검사 받으세요”

손바닥에 거미 다리 모양 붉은 반점 생겼다면 “간 검사 받으세요” [THE 시그널] ③ 간경변증 ​ 평생 술을 입에 달고 사는 한지평(55) 씨는 어느 날 붉은색으로 변한 손바닥을 발견했다. 한씨는 최근 들어 배도 나오고 호흡할 때마다 구취도 심했다고 한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복부비만이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고, 입안에 충치가 있거나 스케일링을 제때 안 하면 구취가 심해질 수도 있다. 그런데 한겨울도 아닌데 붉은색으로 변한 손바닥은 과연 어떤 시그널일까. ​ 한씨의 경우처럼 손바닥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미세혈관이 거미 다리 모양으로 뻗어 피부가 붉게 보이는 거미혈관종 증상이 나타나면 간경변증 초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 간경변증의 시그널은 거미혈관종 이외에 복부 팽만, 하지 부종, 황달이 있으며 간성..

간암 치료길 여나…박셀바이오 '치료제 임상2상' 진행 주목

간암 치료길 여나…박셀바이오 '치료제 임상2상' 진행 주목 임상1상서 투약환자 11명 중 10명 생존…2상 마무리단계 9월 코스닥 상장 이후 고공행진…"세계적인 바이오텍 꿈" 박셀바이오 이준행(왼쪽)·정광준 대표.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국내 대표적인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지난 달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수준이 다른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이라고 박셀바이오(대표 이준행‧정광준)를 소개했다. 그의 표현대로 간암치료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박셀바이오의 주가는 지금 고공행진 중이다. 여타 바이오 기업들이 증시 상장 뒤 최종 연구성과물을 내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흐름이다. 이준행 대표는 "전남 화순이라는 소도시에서 출발해 조만간 세계적인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

3㎝ 미만 간세포암 양성자치료 ‘표준치료’로 성큼

3㎝ 미만 간세포암 양성자치료 ‘표준치료’로 성큼 국립암센터 박중원·김태현 교수팀 치료부위 2년 재발 없이 생존 95% 표준 고주파열치료 84%보다 높아 재발자 임상3상 통해 세계 첫 입증 원본보기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간세포암 환자에게 양성자치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암센터 [서울경제] 크기 3㎝ 미만, 2개 이하의 간세포암(간암)에 대한 양성자치료가 수술·고주파치료에 이어 표준치료(1차 치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임상 근거를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국립암센터 박중원(소화기내과)·김태현(방사선종양학과)·고영환(영상의학과) 교수팀은 2013년부터 7년 동안 재발한 간세포암 환자 144명을 양성자치료군과 기존 표준치료인 고주파열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2년간 ‘국소 무진행생존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