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1092

"티쎈트릭, 간세포암 1차 치료에 유일하게 자리잡은 면역항암요법"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의의 강조 로슈가 개발한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간세포암 1차 치료에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과의 병용으로 오랜 기간 표준치료로 사용돼 온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대비 생존 혜택을 입증한 유일한 면역항암요법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12일 로슈가 개최한 국내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간세포암의 질환 정보 및 임상 현장에서 본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설명했다. 임호영 교수는 티쎈트릭의 간세포암 적응증 허가 기반이 된 IMbrave150 연구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 임 교수는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

'침묵의 장기' 간암 치료 경향과 관리법

'침묵의 장기' 간암 치료 경향과 관리법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북부센터 허정욱 원장 l 천수를 누리며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사람들은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수많은 위험은 항상 우리의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 국민 건강을 소리 없이 위협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40대와 50대 남성 사망률 1위이고 폐암 다음으로 사망자 수가 많으며, 1년에 무려 1만 2천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는 ‘간암’이다. 간암은 평균 생존기간이 불과 16개월밖에 되지 않는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이며, 치료가 잘 되었다 하더라도 재발률이 반 이상일 정도로 재발이 흔한 암이다. 이렇게 심각한 질환임은 분명하지만 최근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영상의학..

간 건강에 약(藥)보다 중요한 '이것'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문제가 생겨도 증상이 없다. 간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손상돼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 질환은 증상이 생기기 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간 건강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간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의 대사를 돕고 비타민과 호르몬이 제대로 작용하게 한다. 알코올이나 각종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따라서 간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여러 기능이 떨어진다. 대표적인 간 질환은 '간염'이다. A·B·C형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알코올을 지나치게 섭취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간에 지방세포가 과다하게 쌓이면 지방간에 걸리기도 한다. 이러한 원인으로 간에 문제가 생기면 간이 딱딱해지는 간 경화로 이어지고 간 기능이 떨어진다. 결국..

간암일까? 걱정될 때 예고 사인

암은 전조증상이 거의 없어 한참 진행이 된 후에야 진단받는 경우가 많고, 진행된 암의 경우 조기 암에 비해 그 예후가 현저하게 나쁘기 때문에 무서운 병입니다. 그러나 사소하지만 이전과 다른 증상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유의해서 살피면 암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몸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신호를 보내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너무 바빠서, 신경 쓸 일이 많아서 무시합니다. 모든 증상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걱정하고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지만, 심각한 질병이나 문제의 신호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소한 변화 하나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암에 대한 경계는 절대 늦춰서는 안 됩니다. 조기 발견은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 ..

"암세포를 찾아서 없애는 면역 치료, 감염성 간암·위암 치료에 더 효과적"

"암세포를 찾아서 없애는 면역 치료, 감염성 간암·위암 치료에 더 효과적" 분당차병원과 함께하는 중증질환 완전정복 이주호 간내과 교수 [ 이지현 기자 ] “한국은 일본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간암 환자가 많은 나라로 꼽힙니다. 한국산 B형 간염 백신과 면역항암제가 개발됐을 정도로 치료제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죠. 수술이 어려운 환자라도 많은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이주호 분당차병원 간내과 교수(사진)는 “2008년 넥사바가 출시된 뒤 10여 년간 하나밖에 없었던 간암 치료제가 스티바가 등 5개로 늘었다”며 “면역세포를 활용한 임상 연구가 활발해지면 많은 환자에게 새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을 치료하는 의사다. 첨단..

온종합병원, 어른 머리 크기 간암덩어리 수술로 완전 제거 성공

온종합병원, 어른 머리 크기 간암덩어리 수술로 완전 제거 성공 머니투데이 박광민 소화기암수술센터 센터장 성과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 온종합병원이 어른 머리만한 크기의 거대 간암덩어리를 완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제거한 암 세포는 간내 혈관으로 침윤되지 않아 이 환자는 거의 수술만으로 완치되게 됐다. 온종합병원은 17일 "소화기암수술센터 박광민 센터장이 마취통증의학과 유기찬, 홍수연 과장 등과 함께 50대 초반 여성의 간 우엽에 생긴 크기 20cm 간암을 간 절제술을 통해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대개 간암은 크기가 3∼5cm 정도이고, 암 세포가 여러 곳에 다발성으로 발생해서 예후가 나쁜 편이다. 이 환자는 드물게도 엄청난 크기이면서도 단발성이어서 이번 수술 성공으로 앞으로 여명..

증상 없다고 방치했다 肝..만성 간염이 간경화 부른다

증상 없다고 방치했다 肝..만성 간염이 간경화 부른다 ​ 임웅재 기자 ​ 뚜렷한 증상 없는 만성간염 환자 작년 45만명..5년새 20% 늘어 무력감·식욕부진 등 알아챘을땐 5년~10년 지나 간경화로 악화 간암 발생확률 연간 2~10% 급증 반년마다 복부초음파·혈액검사를 ​ ​ 만성 간염이 간경화로 진행한 환자의 간 초음파 영상. ​ 표면이 우둘투둘하고 위축돼 보이며 복수가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 ​ [서울경제] 우리나라 간암 환자 10명 중 7명 은 B형간염, ​ 2명은 C형간염과 알코올성 간염의 만성화· 악화로 간 조직이 딱딱해지는 간섬유화, 간 기능이 상실되는 간경화 단계를 거친다. ​ 간염은 크게 급성 간염과 만성 간염으로 나뉜다. ​ 급성 간염은 바이러스·술·독소 등 다양한 원인인자에 의해 발생하..

간경변증 환자, COVID-19에 더 취약

간경변증 환자, COVID-19에 더 취약 - 간수치 이상 보이는 코로나감염증은 더 위험…The Liver Week 2020서 발표 ▲ 대한간학회 홍보위원 전영은 교수가 13일 열린 The Liver Week 2020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간경변증 환자가 COVID-19에 감염될 경우 예후가 더 나쁘고, 간수치 이상을 보이는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따라서 간경변증 환자는 COVID-19 감염 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감염된 경우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북의대 및 대구·경북지역 5개 의료기관 연구팀(발표자 이유림)은 입원한 1,005명의 COVID-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간질환 환자의 임상 경과..

세계 간학회 기둥... '환자들이 감탄하는 친절'

세계 간학회 기둥... '환자들이 감탄하는 친절' 이성주 기자 [대한민국 베닥] ㉗간질환 내과치료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 바퀴가 도로의 요철에 덜커덕거리는 순간, 몸이 자전거와 분리되며 공중에 부~웅 떴다. 퍽! 머리에 커다란 혹이 만져졌지만, 자존심 탓이었을까, 아무에게도 얘기 않았다. 2주 뒤 갑자기 열이 나며 부르르 떨리며 구역질이 나자 어머니가 동네병원에 데리고 갔다. 의사는 큰 병원에 가라고 했고, '큰 병원' 수련의가 검사를 실수해 의식을 잃었다. 앰뷸런스를 타고 경희대병원으로 옮겨 그 당시 귀했던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았더니 뇌에 피가 흥건했다. 의사는 곧바로 머리의 절반을 여는 대수술에 들어갔다. 가족은 수술실 밖에서 기적을 일으켜달라고 기도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안상훈 교수..

생명을 위협하는 간질환과 그 치료법은?

생명을 위협하는 간질환과 그 치료법은?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간은 우리 몸이 섭취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고 외부 물질을 해독하며 면역 기능을 하는 등 대부분의 화학 작용을 하는 장기다. 그래서 간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고 그만큼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은 만성 간질환의 강국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내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질환은 남성 사망률 중 6위를 기록했고 그 중 간암은 전체 암 사망률 중 2위를, 40~50대에서는 전체 암 사망률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김강모 교수는 ‘간질환의 진단과 최신 치료’ 건강강좌에서 “간염이 지속하고 발전하면 간암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없으므로 백신을 맞거나 생활습관을 관리해 간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