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1092

별것 아닌 지방간? 지방간염 되면 사망률 2.5배

별것 아닌 지방간? 지방간염 되면 사망률 2.5배 간암·간경화의 씨앗 '지방간염' 간염(肝炎)은 바이러스나 알코올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방(脂肪)'이 간염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B형·C형간염은 예방 백신과 신약 개발로 인해 위험이 작아지고 있지만, 비만 인구가 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일주일에 소주 2~3병 미만 마시는 지방간염 환자)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방간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방간염까지 진행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방간염은 간경화와 간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현재 미국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간 이식의 3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방이 왜 간에 毒으로 작용할까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상태로, 비알코..

간질환 치료의 대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관식 교수

누군가가 그랬다. ‘간(肝)’은 숱한 궂은일을 아무 불평 없이 하는 무던하고 진국인 사람과 같다고. 그 누군가는 덧붙였다. 생각이 깊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간을 생각하면 친근한 느낌이 든다고. 닮고 싶었을까? 아니면 스며들듯 닮아버렸을까? 누군가의 주인공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관식 교수의 삶은 그가 보는 간과 많이 닮았다. 특히 어려운 일을 아무 불평 없이 하는 무던한 진국이라는 대목에서 간과 이관식 교수는 꽤 겹친다. 긴긴 세월 간 하나만을 연구하고 치료하면서 간을 치료하는 의사까지 열정적으로 교육해 온 이관식 교수의 ‘간생간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간섬유화 과정 연구한 의사 누가 뭐래도 내과였다. 이관식 교수는 의대생 시절부터 인체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닌 전..

간 치료제 복용 시 피부질환 약을 병용해도 되나요?

간 치료제 복용 시 피부질환약을 병용해도 되나요? 간 건강백서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등 간질환 환자에서 다양한 피부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손톱, 발톱 무좀에서는 경구용 항진균제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항진균제는 간질환의 유무에 관계없이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매우 드물게는 간부전이 발생한다. 항진균제의 대부분이 간에서 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간질환을 가진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경구용 항진균제 치료를 하기 전에 간기능 검사가 권장되고 있으며 치료하는 동안에도 반드시 2~4주 간격으로 간기능 검사를 시행해 간기능 이상 여부를 철저히 모니터링한다. 간질환을 가진 환자는 경구용 항진균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단기간 동안 사..

아파도 아무 말 없는 ‘간(肝)’…간경변 자가진단법

아파도 아무 말 없는 ‘간(肝)’…간경변 자가진단법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별다른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대신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손바닥이 붉어지고 얼굴이 거무스름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간경변을 의심해야한다 중장년층에서 많이 앓는 간경변증, 조기발견·치료가 ‘핵심’ 우리 몸에서 재생이 가장 잘되는 장기는 '간'이다.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하는 역할이다 보니 재생능력이 뛰어난 것. 하지만 이런 간이 굳으면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를 ‘간경화’ 또는 ‘간경변’이라 부른다. 특히 간경변을 앓고 있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문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간경변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9만9362명에서 2017년 10만3205명으로 3년 사이 약 4% 증가했다. 그중 50대..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경변, 거미모양 붉은반점 생기고 이유없이 복수찬다면 의심을‘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경변, 거미모양 붉은반점 생기고 이유없이 복수찬다면 의심을‘ -간기능 저하로 황달, 위장관 출혈, 복막염, 간성 혼수 등 여러 합병증 야기 -간경병증 환자 중 매년 2~5% 간암 발생. 간초음파, CT 촬영 등으로 조기 발견해야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간’은 침묵의 장기로도 불린다. 또한 우리 몸에서 재생이 가장 잘되는 장기는 ‘간’이다.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하는 역할이다 보니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이런 간이 굳어져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간경화’, 또는 ‘간경변’이라 말한다. 일반인들은 주로 ‘간경화’라 말하고, 의료진이 보통 ‘간경변’이란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즉 간이 딱딱하게 굳어져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질환을 지칭하는 같은 말이다. 간경화는 간(Liver)과 ‘딱..

우리나라 말기 간질환 환자는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말기 간질환(End-Stage Liver Disease) 환자는 얼마나 될까요? 정확한 집계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추정해 볼 수는 있습니다. 먼저 간이식 대기자 명단을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 장기등 이식 및 인체조직 기증 통계 연보 https://www.konos.go.kr/konosis 2016년 2017년 대략 5000명 정도가 간이식 대기자 명단에 있는 셈입니다. 과연 이것이 다 일까요? 장애인 현황을 살펴보죠. e-나라지표. 장애인 현황 www.index.go.kr 2009년부터 점차 증가하여 2018년 13000명 입니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매년 10000여명이 간 장애로 등록되어 있고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Child-Pugh class C의 말기 간질환 환자여야 합니다. 적지 않..

간질환 치료의 대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관식 교수

누군가가 그랬다. ‘간(肝)’은 숱한 궂은일을 아무 불평 없이 하는 무던하고 진국인 사람과 같다고. 그 누군가는 덧붙였다. 생각이 깊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간을 생각하면 친근한 느낌이 든다고. 닮고 싶었을까? 아니면 스며들듯 닮아버렸을까? 누군가의 주인공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관식 교수의 삶은 그가 보는 간과 많이 닮았다. 특히 어려운 일을 아무 불평 없이 하는 무던한 진국이라는 대목에서 간과 이관식 교수는 꽤 겹친다. 긴긴 세월 간 하나만을 연구하고 치료하면서 간을 치료하는 의사까지 열정적으로 교육해 온 이관식 교수의 ‘간생간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간섬유화 과정 연구한 의사 누가 뭐래도 내과였다. 이관식 교수는 의대생 시절부터 인체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닌 전..

암일반 “암 사망률 2위 간암…40대부터 간 검사 꼭 받으세요”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간암 명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 신체대사, 면역, 해독 등 다양한 일을 하는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문제가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 암에 걸렸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협적인 암으로 꼽히는 ‘간암’은 재발률이 높고 전체 암사망률 중 2위를 차지한다. 따라서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암 명의로 알려진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를 만나 간암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사진=은평성모병원 제공 -재발률 높기로 유명한 간암, 그 이유는 의사들은 암이 발생한 간을 ‘잡초밭’으로 비유하곤 한다. 아무리 잡초를 뽑아내도 다시 자라나는 것처..

사망률 높은 간암, 70% 는 '이 질환' 거쳐 진행… 미리 잡아내려면

간암은 사망률이 전체 암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간암은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증상이 있더라도 이미 있던 만성간질환 증상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엄순호 교수는 "증상이 나타나서 발견될 정도의 간암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로 완치율이 낮고 치료 경과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간암에 의한 신체 증상은 식욕부진, 전신권태감, 체중감소, 상복부 불편감고 통증, 황달, 토혈, 하혈 등이다. 최근에는 다행히도 건강검진을 받다가 간에 혹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엄순호 교수는 "간이 있는 부위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건강검진 초음파검사에서 혹이 보이거나, 혈액검사에서 암표지자가 증가되어 있으면 간..

조기 발견 중요한 간암, 정기적 선별검사로 생존율 높인다출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 연구팀(정숙향 교수, 장은선 교수, 임상혁 전임의)이 간암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연장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증상이 없을 때 정기적으로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선별검사라고 한다. 만성 간질환이나 간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이 선별검사뿐인데, 많은 환자들이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병을 키운 후에야 간암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간암의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지만 아직도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손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렇게 낮은 조기 진단율에 있다. 완치가 어려운 말기가 돼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