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1092

"반응률 좋은 '렌비마', 간암 1차치료제 의미 매우 커"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렌비마'는 오랜기간 동안 옵션이 하나 뿐이던 간암 1차 치료제 분야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기존 1차 치료제 대비 비열등성이 확인된 제품으로 전체 생존기간은 물론 무엇보다 탁월한 객관적 반응률로 환자와 의료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9년 1차 치료제로 급여화가 이뤄진 후에는 존재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에 데일리메디는 다수의 환자들에게 렌비마 치료를 해온 유수종 교수(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를 만나 실제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렌비마 효과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Q. 렌비마 1차 처방 경험이 있다면 소개 부탁 A. 최근 진료했던 사례 중 B형 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돼 본원에서 추적 관찰을 하다가 2013년에 간암으로 진단 받은 70대 남성 환자가 있다. 진단..

간암 검진 1번만 받아도…사망률 10% 감소

간암 검진 1번만 받아도…사망률 10% 감소 간암 확진 7만여명 검진유무-사망 연관성 분석 사망률 미수검 52.2%, 1회 수검 42.5% 손락훈 기자 kuni1202@medifonews.com 간암 검진을 많이 받을수록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수검자에 비해 1회 수검자는 10%, 2회 이상 수검자는 20% 이상 사망률이 낮아졌다. 반복적인 간암 검진은 조기진단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높여 사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간암 검진의 효과분석 및 검진의료기관 규모와 검진대상자의 요인에 따른 분석(박수미)’ 보고서를 공개했다. 2009~2017년 국가간암검진 대상자 중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간암이 확진된 7..

■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복강경 수술과 간이식

■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복강경 수술과 간이식 무릇 암은 수술이 가장 최우선적인 치료방법이지만 간암의 경우 수술받을 수 있는 환자들이 다른 암에 비해서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많은 간암 환자들이 간경변증이나 간 섬유화가 동반되어 있어 간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수술이 가능한 간암 환자라 할 지라도 이미 간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간 내의 다른 부위에서도 얼마든지 암이 생길 수 있다. 원래 암 수술은 광범위한 절제술이 많이 사용되지만 간암의 경우 너무 많이 도려내게 되면 남아있는 간이 얼마 없어서 추후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절제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에는 암이 있는 부위만 조금씩 도려내는 경향이 있다.암이 여러 군데 퍼져 있을 경우는 고주파열 치료나 색전술과 같은 방법이 사용되지만, 여러 개..

이럴 때는 지방간을 의심하세요!

이럴 때는 지방간을 의심하세요! 서울백병원 지방간은 무엇인가요?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사용하고 남은 지방은 간에 쌓이게 됩니다. 간에 지방이 너무 많이 축적되면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및 상복부 불쾌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간기능 수치가 정상의 2~3배까지 상승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지방간을 의심하세요!- 간 기능 수치가 올라가 있으면서 - 바이러스성 간염(A형, B형, C형)도 아니고 - 약물 및 독성에 의한 간염이 아닐 때 지방간은 왜 생기나요?● 비만과 술이 지방간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 과도한 음주는 간의 ..

8대 암 전조증상 PART 5. 간암일까? 걱정될 때 예고 사인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암은 전조증상이 거의 없어 한참 진행이 된 후에야 진단받는 경우가 많고, 진행된 암의 경우 조기 암에 비해 그 예후가 현저하게 나쁘기 때문에 무서운 병입니다. 그러나 사소하지만 이전과 다른 증상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유의해서 살피면 암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몸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신호를 보내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너무 바빠서, 신경 쓸 일이 많아서 무시합니다. 모든 증상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걱정하고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지만, 심각한 질병이나 문제의 신호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소한 변화 하나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암에 대한 경계는 절대 늦춰서는 안 됩니다. 조기 발견은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

간암발생, 간암 사망률-간암에 대해(1)

간암발생, 간암 사망률-간암에 대해(1) 지난 메일 "간암에 대해(1)-간암발생, 간암사망률" 보기 '간암에 대해' 두 번째로 간암이 다른 암에 비해 얼마나 치료가 어려운지, 왜 그런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치료비가 많이 드는 간암 간암이 무서운 첫 번째 이유는 치료비가 매우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2004년 통계청 발표를 보면 암환자들이 부담하는 표준 치료비(6개월 기준) 순위에서 간암이 4,414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2위인 위암이 2,4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비용을 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간암이 다른 암에 비해 재발이 많아 치료가 6개월 이내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통계청 암환자들이 부담하는 표준 치료비(6개월) 또 간암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인 간이식은 국내에서 가..

간암은 발생률 4위, 사망률 2위의 암이다

간암은 발생률 4위, 사망률 2위의 암이다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다른 주요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암이기도 합니다. 발생 빈도로는 위, 폐, 대장암 다음이지만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4년까지는 위암 사망자가 더 많았으나 이후 위암을 추월하였습니다. 암발생률 암종별 사망건수 및 상대분율 : 전체(2006년 사망원인통계연보, 통계청) 상대분율 : 모든 암에서의 해당 암의 분율 남성에서 더 위험하다 간암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사망자도 더 많습니다. 이것은 간경변증도 마찬가지인데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술을 더 많기 먹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

"반응률 좋은 '렌비마', 간암 1차치료제 의미 매우 커"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렌비마'는 오랜기간 동안 옵션이 하나 뿐이던 간암 1차 치료제 분야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기존 1차 치료제 대비 비열등성이 확인된 제품으로 전체 생존기간은 물론 무엇보다 탁월한 객관적 반응률로 환자와 의료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9년 1차 치료제로 급여화가 이뤄진 후에는 존재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에 데일리메디는 다수의 환자들에게 렌비마 치료를 해온 유수종 교수(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를 만나 실제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렌비마 효과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Q. 렌비마 1차 처방 경험이 있다면 소개 부탁 A. 최근 진료했던 사례 중 B형 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돼 본원에서 추적 관찰을 하다가 2013년에 간암으로 진단 받은 70대 남성 환자가 있다. 진단..

"간암 치료, 보수적 연구 해석으로 환자 치료 기회 제한"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약제를 통한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임상연구 결과 해석에 있어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구 결과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해석할 경우 오히려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미 간암 전문가 대담’에 참석한 교수들은 한국과 미국의 간암 치료제 사용현황 및 미래 치료전략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미 간암 전문가들은 2019년 8월 출시된 에자이 간암 치료제 렌비마가 뛰어난 반응률과 PFS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2차 치료제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급여 적용이 부재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렌비마 이전에는 지난 2007년 등장한 넥사바가 간암 치료제로서는 유일..

간 수치 정상이면 괜찮다?

간 수치 정상이면 괜찮다? 간암 도화선 ‘간경변증’ 예방 & 관리 ▶ ‘간’ 재생‧회복 능력 좋은 인체 화학공장 but 염증 지속하면 간 딱딱해지면서 쪼그라드는 간경변증’ 발생 ※ 간경변증 심각성 -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서 발견 힘들어 -증상 있어도 식욕부진‧소화불량‧복부불쾌감 등 일상적이어서 방치 -간경병증 많이 진행해서 심각해지면 복수‧황달 발생 -간경변증 환자 중 약 3% 간암으로 악화 ▶ ※ 간 기능 정상 수치 - AST(아스파르트산염아미노기전달효소) : 0~40IU/L - ALT(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 0~40IU/L ※간 수치 정상이면 안전? -우리나라는 대부분 어머니로부터 간염 바이러스 얻는 수직 감염 -이 경우 바이러스 수치는 높지만 간 수치 정상인 ‘면역관용기’ 많아 -간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