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1092

폐암에 이어 사망률 두번째로 높은 간암... 면역항암제 개발 ‘청신호’

폐암에 이어 사망률 두번째로 높은 간암... 면역항암제 개발 ‘청신호’ 화순전남대병원, ‘자연살해세포치료제’ 임상 2상 연구 돌입…안전성·치료효능 높아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들이 간암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임상 2상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줄부터 이제중(왼쪽)·고양석 교수, 뒷줄 조성범(왼쪽)·강양준(가운데)·배우균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 의료진이 주도하는 진행성 간암 치료용 면역항암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에 이어 사망률이 두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화순전남대병원과 병원 의료진이 만든 바이오벤처사인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제중 교수. 혈액내과)는 최근 자연살해..

"간암, 방사선 치료가 고주파 표준치료보다 효과적"

"간암, 방사선 치료가 고주파 표준치료보다 효과적" 아시아 5개국 7개 병원 2천여명 간암 환자 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수술이 어려운 간암 환자에게 표준치료로 쓰였던 '고주파 열소작술'보다 보존 치료로 활용돼왔던 방사선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 7개 병원 간암 환자 2천여명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과 대만, 중국, 일본, 홍콩 5개국 7개 병원(연세암병원·인천성모병원·대만국립대병원·대만 삼군 종합병원·중국 후단 대학병원·일본 히로시마 대학병원·홍콩 대학병원)에서 201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간암 진단..

수술불가능한 간암치료 표적항암제보다 병행치료가 더 효과

서울아산병원, 2004년이후 1천명 환자 분석 표적항암제 평균 43주 생존…병행치료는 55주 병행치료 45명중 5명 수술후 완치정도 암 축소 【서울=뉴시스】서울아산병원 간암치료.2018.04.26(제공=서울아산병원)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간암이 간내 혈관(문맥)까지 침범한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표적항암제 치료보다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민, 종양내과 류백렬 교수팀은 지난 2004년부터 병행 치료법을 고안해 지금까지 1000여명의 간문맥 침범 간암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간문맥 침범 간암 환자중 90명을 두그룹으로 나..

간암 3~4기 환자, 양성자치료로 5년생존율 2.4배까지↑

간암 3~4기 환자, 양성자치료로 5년생존율 2.4배까지↑ 임웅재 기자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국소전이 3~4기 평균 43%·26% 수술 등 어려운 1·2기는 65% 이상 모든 병기에서 효과·안전성 확인 수술적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간세포암 3~4기 환자도 양성자치료와 항암치료 등을 함께 받으면 5년생존율을 2.39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현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장과 박중원·김보현 간담도췌장암센터 교수팀이 지난 2012년 6월~2017년 4월 센터에서 양성자치료를 받고 5년 생존율 추적관찰이 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43명을 분석한 결과다. 11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수술적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아 양성자치료와 항암·화학색전술 치료 등을 함께 받은 간세포암 3기..

대한간학회 “알쏭달쏭 ‘바이러스성 간염’, 영상으로 쉽게 만나요”

대한간학회 “알쏭달쏭 ‘바이러스성 간염’, 영상으로 쉽게 만나요”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ABC(A·B·C형간염) 캠페인’ 영상 시리즈 공개 학회 의료진 직접 출연…간염정보 쉽고 친근하게 알려 대한간학회는 대국민 간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올해 테마로 A·B·C형간염을 선정, 관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한간학회가 바이러스성 간염의 인식 증진을 위해 두 팔을 겉어붙였다. 대한간학회는 ‘ABC(A·B·C형간염)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 및 치료정보를 담은 영상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학회는 올해 ‘간 건강을 위해 ABC를 확인하세요’를 테마로 대국민 간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 바이러스성..

"한국 간암 생존율 의료선진국 앞질러"

"한국 간암 생존율 의료선진국 앞질러" 서울성모병원 조사결과...간암 5년 상대생존율 30%, 미국, 캐나다, 일본 보다 우수 박재붕 기자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우리나라 간암 치료성적이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의료선진국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997년부터 2012년까지 4,177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5년 상대생존율을 조사 발표했다. 상대생존율이란 한 질병을 가진 환자의 관찰생존율을 동일한 성별, 연령군을 가지는 일반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누어 구한 값이다. 간암 1기 370명, 2기 1,227명, 3기 830명, 4기 1,240명으로 중증도 높은 간암 4기 환자의 구성(29.7%)이 가장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사결과 서울성모병원의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

간암치료 패러다임 방사선 색전술로 바뀐다

간암치료 패러다임 방사선 색전술로 바뀐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치료가 어렵던 간암 치료에서 방사선 색전술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국제 소화기 인터벤션 학회(Annual meeting of Society of Gastrointestinal Invention, SCI)는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 13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방사선 색전술을 이용한 간암 치료기법 등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치료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메소디스트 댈러스 메디컬센터(Methodist Dallas Medical Center) 간이식 내과의사인 파베즈 맨트리 교수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경민 교수가 건강한 조직을 피해 종양에만 작용해 암 진행을 멈추는 간암 치료법을 소개..

간암 초기땐 절제술을… 이식때 환자 5년 생존율은 75%

간암 초기땐 절제술을… 이식때 환자 5년 생존율은 75% 흔히들 간암(간세포암)을 두려워하지만 이보다는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더욱 절실하다. 특히 간암은 기존 3대 암치료법으로 통용되는 수술과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 외에 색전술이나 고주파치료·알코올주입술 등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부가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다. 따라서 미리 절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으며, 민간요법 등으로 시간을 버리거나 간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간 건강을 회복하기 어렵다면 이식을 염두에 두고 미리 조직신청을 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 기증자가 많지 않아 대기기간이 의외로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간암 치료와 관련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이승규 ..

암세포 죽이는 ‘색전술’, 득보다 실?

암세포 죽이는 ‘색전술’, 득보다 실? 암세포 죽이는 ‘색전술’, 득보다 실이 많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일반적으로 암이 생겼다고 하면 종양덩어리를 잘라내는 수술을 떠올린다. 간암의 경우 남성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만큼, 간암세포를 떼어내는 ‘대수술’을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모든 간암환자에게 간의 일부를 잘라내는 대수술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환자의 상태, 암세포의 숫자 등을 고려해 수술을 할 것인지, 간단한 시술을 할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간암 뿐 아니라 종양을 치료하는데 수술하는 방법 외에도 ‘색전술’이란 화학요법으로 종양을 굶겨 죽이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 간암세포 굶겨 죽이는 ‘색전술’ 간은 크게 두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간동맥과 간문맥이 그것인데, 간암세포..

B형간염 - 간암 수술 후 10년만에 간암이 재발한 경우

B형간염 - 간암 수술 후 10년만에 간암이 재발한 경우 만성 B형간염인 분이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울산편한내과에서 첫 간암 검진 초음파를 시행했는데 약 1 cm 크기의 간암이 진단되었습니다. 10년 전에 간암으로 간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는 분이었고 만성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로 혈액 내 DNA는 검출되지 않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 가족분들과 상의 후 상급병원을 결정하신다고 하셔서 검사 자료와 의뢰서 등을 적어드렸는데, 처음 수술한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교수님을 찾아가셔서 재발한 간암에 대해 간절제술을 받고 내려오셨습니다. 다른 장기에 말기 상태의 동반 질환이 있어서 전신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는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서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서울로 더 올라오지 마시라고 외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