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옮길 때 의뢰서·MRI CD 챙기는 불편 사라진다 전국 6400여 의료기관 참여 디지털 기술로 진료기록 공유 중복 검사 따른 의료비 부담 감소 병원을 잇다, 진료정보 교류 ① 의료의 질 높이는 시스템 원본보기 한국은 우수한 시설·의료진을 갖춘 병원이 전국 곳곳에 있다. 언제, 어디에서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진료의 연속성이 부족한 탓에 환자 편의성이 떨어졌다. 병원 간 진료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감수했다. 최근 정부가 ‘국가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선보여 보다 편리하면서 효율적인 의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중앙일보 건강한 가족은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대해 3회에 걸쳐 살핀다. 첫 번째로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효과와 활용 사례를 조명한다. 김모(35)씨는 지난해 흉통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