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잘못된 습관 우리 아이의 잘못된 습관 막연하게 손놓고 아이를 지켜보는 것은 금물이지요. 많은 자녀 교육 전문가가 '자유'를 최고 가치로 뽑아요. 하지만 일부 부모는 이것을 '아이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라고 잘못 이해하고 상황을 수수방관하다가 결국 아이에게 잘못된 습관을 키워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6.07
아버지가 되어 보니 아버지가 되어 보니 어느덧 나도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아버지의 입장이 되어보니 아이들에게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좋은 아버지가 되어주고 있는지 노심초사할 때가 많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가끔씩 내 자신의 모습을 돌..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6.06
두통약을 끊어라 두통약을 끊어라 원래 두통약은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이지만 계속 복용하다 보면 두통약을 먹기 위해 뇌가 통증을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현상이 일어납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약을 안 먹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약을 끊은 후에 도리어 두통이 사라진 사례들..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6.06
나의 치유는 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 시집《삶이 자꾸 아..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6.05
그럴 의도가 없었다 그럴 의도가 없었다 유혹의 성립조건 중 하나는 의도성이다. 어떤 이의 잠재욕구와 검열 사이의 역학관계를 변화시키거나 자아상을 흔들어놓음으로써 이제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을 하도록 만들려는 의도를 말한다. 유혹은 자아상에 의해 유지되는 내적균형을 공격하는 행위다.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6.04
시스템보다 사람이 먼저다 시스템보다 사람이 먼저다 사람들이 내게 먼저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움직여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스템은 일개 의사 혼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무런 시스템이 없는 상태에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회의만으로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다는 말은 허구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2..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6.03
거짓 반성과 후회 거짓 반성과 후회 반성은 분명히 필요한 행위다. 반성은 후회와 달리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자기가 했던 시도의 잘못된 점을 찾아내고 다음에는 하지 않도록 내 행동의 패턴과 목표와 사고방식을 수정한다. 이 과정이 수반될 때 비로소 반성은 완성된다. 이에 반해 후회는 반성에 분노, 슬픔..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5.31
6,000년 된 기마의 기원 6,000년 된 기마의 기원 이 책은 본격적인 고고학 서적으로서 학계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저자가 말의 치아에 나타난 재갈 마모 흔적을 통해 기마의 기원을 서기전 4,000년 이전으로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말은 인도, 유럽어의 급격한 확산을 견인한 빠른 동물이었고, 서쪽의 그리스에서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5.30
오월에서 유월 사이 오월에서 유월 사이 매년 봄이 되면 따뜻한 공기를 타고 향기가 들어와 마음을 마구 간지럽힌다. 이 향기에 대한 유일한 정보는 어린 시절 엄마 손을 잡고 갔던 숲에서 맡은 향기라는 것뿐이었다. - 이민주의《그래도 오늘은 좋았다》중에서 - * 오월에서 유월 사이 바람에 실려 콧속에 파..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5.29
'남편은 내게도 선생님이었다' '남편은 내게도 선생님이었다' 남편은 내게도 선생님이 되었다. 출근할 적마다 숙제를 내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테면 사자성어 같은 것, 또는 어려운 단어 같은 것. 그럼 난 살림하는 사이사이 열심히 외우고 쓰고 익혔다. 공부 때문에 혼이 났다거나 야단이 났다거나 한 적은 없다. 지금..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