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6,000년 된 기마의 기원

암사랑 2019. 5. 30. 09:29
6,000년 된 기마의 기원



이 책은
본격적인 고고학 서적으로서
학계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저자가
말의 치아에 나타난 재갈 마모 흔적을 통해
기마의 기원을 서기전 4,000년 이전으로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말은 인도, 유럽어의 급격한
확산을 견인한 빠른 동물이었고, 서쪽의 그리스에서
동쪽으로 중국까지를 하나로 이은
무시무시한 속도의 전차를
끄는 엔진이었다.


- 데이비드 W. 앤서니의《말, 바퀴, 언어》중에서 -


* 6,000년 전 기마의 시작과 함께
인류에게 속도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말등에 올라 바람처럼 달리는 몽골 기병에게
'휘어진 칼'이 주어지면서 세계 최대 지도를 그려낸
불세출의 영웅이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기마민족의 후예들입니다. 광대한 대륙을
내달리던 호연지기를 품어야 합니다.
'마음의 영토'를 넓혀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