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 먹을 때 맛있는 것 먹을 때 좋은 거 볼 때 맛있는 거 먹을 때 같이 보고 싶고 같이 먹고 싶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 고창영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누구나 아는 정답 〉전문 - * 눈에 밟힌다고 하지요. 혼자 보기 아깝고 혼자 먹기 미안할 뿐입니다. 그때 떠오르는 사람이 내 사..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15
좋은 코치와의 만남 좋은 코치와의 만남 코치의 질문은 고객이 드러내고 싶은 것을 분출하게 할 때 강력해진다.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관점의 전환이다. 스스로 현재 문제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을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게 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면을 보며, 전체 상황을 파악하게 함으로..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12
건망증 건망증 문학평론가 김현의 유고집 '행복한 책읽기'엔 이런 말이 나온다. "한창기 씨가 어느 날 갑자기 물었다. '건망증이 심하다'를 옛날에는 어떻게 썼는지 아십니까?" 옛날이래 봤자 일제 강점기 얘기겠다. "모르겠는데요." "'잊음이 많다'예요." - 강운구 외의《특집! 한창기》중에서 - *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12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달리다가 심장이 멎고 싶다면, 그렇게 하렴. 목숨과 바꾸어도 좋은 것이 너에게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 한강의《그대의 차가운 손》중에서 - *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만 가지 생명이 움트는 이 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11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라고 쓰지 마라. 읽는 독자에게서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라. '두려운','근사한','끔찍한', '정교한' 따위의 단어들은 독자들에게 "제가 할 일 좀 대신 해주시겠어요?" 라고 묻는 거나 같다. (C.S. 루이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중에서 - *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10
새벽 공부 새벽 공부 새벽이란 어제와 결별하고 새로운 하루를 가늠하는 시간이다. 새벽 공부는 천 년을 이어온 깊은 성찰과 마주하며, 재주로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 단단해지는 과정이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 새벽, 새로운 하루의 시작입니다. 간 밤에 별고..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09
엉뚱한 질문도 좋다 엉뚱한 질문도 좋다 왜 이들은 질문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에게는 호기심이 없을까?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질문이다. 호기심도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08
품격있는 사람 품격있는 사람 "산속의 작은 길도 많이 다녀야 큰길이 되고, 잠시만 다니지 않으면 금방 풀이 우거져버린다." 2009년 워싱턴서 열린 첫 '미, 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인용했던 '맹자'의 한 구절이다. 이 말에는 중국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이해가 담겨 있다. 이것이 격格이다. 말..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05
격格, 치治, 기氣 격格, 치治, 기氣 격格이란 알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어른의 경지다. 치治란 스스로를 바로잡아 주변을 다스리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리더의 깊이다. 기氣란 단숨에 가로질러 핵심을 장악하는 단단한 힘이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 격格, 치治, 기氣 공통점이 하..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04
정의롭지 못하면 정의롭지 못하면 정의란, 그렇게 하는 것이 옳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옳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개인이 우리에게 자신의 도덕적 권리로 주장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옳지 못한 것입니다. 해서는 안 될 일..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