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명 꿈과 사명 꿈의 마지막 종착지는 '사명'입니다. 꿈을 꾸되 그 꿈이 사명으로까지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꿈은 여전히 내 안에 머물지만, 사명은 나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먼저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에 '의미'를 부여하고, 점차 나아가 '사명'으로 발전이 됩니다. 사명을 발견하..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27
늦게라도 해봐야 하는 게 있다 늦게라도 해봐야 하는 게 있다 사십팔 년 이 개월 만에 호랑나비를 보았다 사십팔 년 삼 개월 만에 숲속 낙엽 위에 누워보았다 늦게라도 보아야 하는 게 있다 늦게라도 해봐야 하는 게 있다 - 김흥숙의 시집《Forest 숲》에 실린 시〈처음으로〉(전문)에서 - * 어쩌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작은..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26
'오히려' '오히려' 이육사와 이순신,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사용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오히려'입니다. 이육사는 일제강점기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어나지 않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순신은 누구나 싸움을 포기했을 상황에서 '오히려' 해볼 만하다며 의지를 다졌습니..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25
수면 효율 수면 효율 잠이 토막 나기 때문에, 노인들은 누워 있는 시간 중 잠을 자는 시간의 비율로 정의되는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 감소를 겪는다. 잠자리에 여덟 시간 동안 들어가 있으면서 여덟 시간 내내 잠을 잤다면, 수면 효율은 100퍼센트가 된다. 그 여덟 시간 중 겨우 네 시간만 잠을 잤다면..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24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얼마나 오래 지났을까. 한 나무가 자라 땅과 하늘을 연결하다가 인간의 톱에 베어졌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나 그 밑동이 적당히 썩어갈 무렵 솔 씨 하나가 그 밑동 위로 떨어져 생명의 기운을 지피기 시작했으리라. 죽은나무 위에서 자라난 새 나무의 푸른 기상은 확..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23
길을 잃은 적이 있으세요? 길을 잃은 적이 있으세요? 여러분, 혹시 도시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으세요?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그래서 미친 듯이 돌아다녔더니 그 도시를 잘 알게 되는. 저에게는 바로 그게 인생의 큰 경험이었어요. 우리는 평소 길을 잃어본 경험이 별로 없죠. 길을 잃어본 순간, 우리는 세..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22
'강한성당'(强漢盛唐) '강한성당'(强漢盛唐) 일찍이 한나라는 실크로드를 열었고 당나라는 실크로드의 번영을 구가했다. 중국 역사에서 두 나라는 '강한성당 强漢盛唐'으로 칭송된다. 강한성당의 이미지는 '실크로드'와 관계가 밀접하다. '서양엔 로마, 동양엔 장안'이라는 말이 대변하듯 중국 역사의 황금기에..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20
발차기 발차기 몸에 열이 날 수 있게 몸을 풀고 선무도의 발차기, 승형(품새)을 수련했다. 추운 겨울에도 몸은 뜨끈뜨끈해지고 호흡이 더 크게 느껴진다. 몸에 열이 나니 점퍼를 벗고 다시 한 번 발을 찬다. 얼어있던 코끝, 발끝에도 열이 나면서 힘이 실린다. 움츠려 들었던 어깨, 가슴도 편안해지..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19
작은 경험, 위대한 경험 작은 경험, 위대한 경험 경험은 아주 훌륭한 스승이지만, 그 안에서 교훈을 발견하지 못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삶의 경험을 통해 깊게 생각하고, 나의 약점을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경험은 일종의 과제입니다. - 맨리 P. 홀의《환생, 카르마 그리고 죽음 이후..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18
좀 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좀 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쓸데없는 물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면 필요한 물품을 좀 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작은 삶'이 반드시 검소한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갖출수록 좋은 거라는 삶의 철학이다. - 조슈..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