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싸게 파냐고요? 왜 싸게 파냐고요? 허름한 식당이 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반기는 종업원은 없고, 메뉴판 아래 큼지막하게 '사정상 셀프'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손님이 물부터 음식까지 모두 가져다 먹어야 하는 참 불편한 식당인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손님이 많다. 직접 가져다 먹으라는 이 불.. 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2015.04.21
천 년의 꿈 천 년의 꿈 나라를 잃고 떠돌던 유대인들은 땅을 살 때 삼백 년 후를 내다보고 산다고 한다. 일본인들도 나무를 심을 때 삼백 년을 내다보고 심는다고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해 오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꿈도 그와 같다. 꿈의 씨앗을 뿌릴 때 천 년을 생각하는 꿈도 있다. 지금 나는 그 천..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5.04.21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서로를 아끼며 염려 해 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맑은 옹달샘 같은 신선한 향기가 솟아나는 곳 그저 그런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곳 그래서 행복한 우.. 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2015.04.20
진실한 관계 진실한 관계 진실한 관계는 결코 언제나 일치함을 의미하지도, 언제나 한마음인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그런 관계는 꼭두각시 관계밖에 없다. 진실한 관계는 내 느낌이나 생각 그리고 주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도 상대로부터 배척받거나 버림받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5.04.20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우리들은 함께 죽으리라. 내 속의 죽은 자가 죽지 않도록, 나로 하여금 처음으로 죽지 않기를 바라게 한 사람은 이 외할아버지였다. 그 후로 떠나가버린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무덤이 아니라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내가 죽지 않는 한 그들도 계속해서 살아..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5.04.19
이 봄엔 말없이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이 봄엔 말없이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 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으로 봄 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 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2015.04.17
"봄 날이 그리운 것은.." "봄 날이 그리운 것은.." 사람을 만나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느끼게 된다 전쟁같이 살던 삶이 내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와는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세상의 짐이 내것이 되어 어깨를 짓누를 때가 있다 마음이 맞지않는 사람과 때로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함께 밥을 .. 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2015.04.17
당신이 웃어야 하는 이유 당신이 웃어야 하는 이유 당신이 웃어야 하는 이유 내가 만약에 당신과 맞잡은 두 손에 작은 욕심과 탐욕이라도 쥐고 있었더라면 내가 만약에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아닌 그저 스쳐 지나가는 우연이라고 내가 만약에 당신의 기쁨과 행복이 아닌 나 혼자만의 욕망과 쾌락을 위해 당신을 .. 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