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치료 10명 중 1명은 상태 악화” 라이프 김동우 분당차병원 전홍재-김찬 교수 연구팀, 종양 급속 성장 확인 “면역항암제 치료 10명 중 1명은 상태 악화” 3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면역항암제가 간암 치료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국내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의 10%는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면역항암 치료를 받은 일부 간암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급성진행 현상을 관찰한 CT 영상 이미지. 밝게 보이는 부분이 간암 병변이다./차의과학대 제공 한국연구재단은 전홍재·김찬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교수 연구팀이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간암 면역항암 치료 후 종양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급성진행’ 현상을 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