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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 괜찮다지만 10명 중 1명 간경화·간암으로 진행

비알코올 지방간, 괜찮다지만 10명 중 1명 간경화·간암으로 진행 서구처럼 국내서도 증가 추세 담낭 용종 발생 위험률 높여 간경화 땐 치료법 ‘간 이식’뿐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고 밀가루 등 탄수화물 줄여야[경향신문] 과도한 음주에 의한 ‘알코올 지방간’의 비율이 줄고 비만·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비알코올 지방간’이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이다. 지방간이 과다하면 간염으로 진전될 수 있다. 이미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인한 간염은 비만인구가 많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에서 간경화와 간암의 주요 원인 질환으로 보고된다.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인 경우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간을 꺼내어 무게를 재기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를 찍어 음영을 비교하면 지방간의 부피가 계산된다...

담관암, 발견 늦을수록 치료 어려워...고위험군, 정기검진 필수

담관암, 발견 늦을수록 치료 어려워...고위험군, 정기검진 필수 임웅재 기자 민물고기 생식→간흡충증 주원인 췌장암 만큼 치료 어렵고 치명적 예후·치료법 다양...전문가 상담을 원본보기 [서울경제] 인기 드라마 ‘하얀 거탑’의 주인공 장준혁은 간담췌(간·담도·담낭·췌장) 분야의 외과 교수로 자신도 담관암으로 사망하는 결말을 맞았다. 담관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인 담관(담도)에 생긴 악성 종양. 이웃한 췌장암보다 덜 알려져 있지만 췌장암 만큼이나 치료가 어렵고 치명적이다. 담낭(쓸개)은 일시적인 담즙 저장고인 담낭(쓸개)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담관암은 해부학적으로 (1)간내담관암 (2)간문부담관암 (3)원위부담관암으로 나뉘며 치료 전략이나 예후가 다소 다르다. 200..

'침묵의 장기' 간, 어떻게 관리할까…"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침묵의 장기' 간, 어떻게 관리할까…"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이지원 기자 [사진=Andrii Zastrozhnov/gettyimagesbank]간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 당, 비타민, 콜레스테롤 생합성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고, 장관내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는 담즙을 생산하는 기능을 하며 해로운 독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질환이 발병해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한다. 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간질환 선별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AST, ALT, rGTP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