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7423

법원 "암 치료, 환자 생명연장 치료도 포함"

법원 "암 치료, 환자 생명연장 치료도 포함" 구용희입력 암의 치료는 암의 제거나 증식 억제뿐만 아니라 암으로부터 발현되는 증상의 호전 또는 암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를 포함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나주시법원 김동희 판사는 A씨가 모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보험사는 A씨에게 6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암 환자, 보험사 상대 보험금 지급 소송 승소 판결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액사건 지원 변호사제도 이용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암의 치료는 암의 제거나 증식 억제뿐만 아니라 암으로부터 발현되는 증상의 호전 또는 암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를 포함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나주시법원 김동희 판사는 A씨가 모 보험..

항암제 논쟁, 어디까지 갈 것인가?

항암제 논쟁, 어디까지 갈 것인가? ​ 2006년 4월, 『항암제로 살해되다-be killed anti-cancer medicine』라는 책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필자도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이면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다. 또한 정독을 한 독자라면 항암제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봤을 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결국 선택은 암 환자에게 있겠지만 참고로 몇 가지만 더 추가할까하여 이 주제를 다시 거론하게 되었다. ​ 위의 책 『항암제로 살해되다』는 주로 일본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하여 다루었다. ​ 아래 내용은 미국의 경우이다. ​ 화학요법은 전체 암에서 10%가량 차지하는 어린이 백혈병, 융모상피암, 호킨즈씨병, 버키트 임..

‘되씹기, 비교하기, 남 탓하기’ 버리면 스트레스 훌훌~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신음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한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트레스 해소법을 소개한다. 첫째, 되씹기를 버린다. 지난 일 중 불행했던 일, 힘들고 슬퍼했던 일, 억울했던 일을 되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습관을 버리도록 한다. 우리나라 속담 중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감사할 일은 쉽게 흘려보내고 불행한 일을 되씹으며 사는 경향이 있다. 되씹기가 심한 사람은 현재를 살면서도 정작 현지를 살지 못한다. 자꾸 과거를 되씹다보니 새로운 상황에 빨리 적응하지 못한다. 부정적인 생각만 되씹으면 우리 뇌에 여러 가지 나쁜 일이 일어난다. 우선 우울증에 잘 걸린다. 이러한 이유..

간질환 치료의 대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관식 교수“실력 있고 겸손하며 친절한 의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누군가가 그랬다. ‘간(肝)’은 숱한 궂은일을 아무 불평 없이 하는 무던하고 진국인 사람과 같다고. 그 누군가는 덧붙였다. 생각이 깊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간을 생각하면 친근한 느낌이 든다고. 닮고 싶었을까? 아니면 스며들듯 닮아버렸을까? 누군가의 주인공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관식 교수의 삶은 그가 보는 간과 많이 닮았다. 특히 어려운 일을 아무 불평 없이 하는 무던한 진국이라는 대목에서 간과 이관식 교수는 꽤 겹친다. 긴긴 세월 간 하나만을 연구하고 치료하면서 간을 치료하는 의사까지 열정적으로 교육해 온 이관식 교수의 ‘간생간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간섬유화 과정 연구한 의사 누가 뭐래도 내과였다. 이관식 교수는 의대생 시절부..

제게 오신 암 환우분 중 후회하는 두 타입

제게 오신 암 환우분 중 후회하는 두 타입 라이프 김동우 제게 오신 암 환우분 중 후회하는 두 타입 1. 병원만 과신하다가 뒤늦게 원망하고...다른 것을 찾아 헤메는 분 대개 우리 환우들의 행보를 보면 첨 증상이 있든 없든 암이란 진단을 한방계통보다는 거의 병원에서 듣게 됩니다. 첨단과학이 이루어낸 쾌거중 하나이기도 하겠지요. 허나 PET로 겨우 알 수 있는 5mm크기만 되어도 이미 1억 개 암세포의 모임입니다.1cm만 되어도 이미 10년 전후의 기간이 소요된 결과로 봐야합니다. 진단 후 거의 병원에서 치료의 주도권을 가지고 각종 계획을 세워 환자, 보호자에게 설명하며 대부분 여기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태반 일 것 입니다.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병원치료의 완치율은 확..

암 치료 후 체중 감소가 위험한 이유와 체중이 증가한 경우

메디칼엔지니어김동우 암 치료 후 체중 감소가 위험한 이유와 체중이 증가한 경우 신장 175cm, 체중 60kg으로 건강 체중을 유지하던 58세 김마름씨는 1년 전 위암으로 위전절제술을 받았다. 평소에도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위를 절제하고 난 후에는 소화 장애가 잦아서 식사량이 더욱 줄어들었다. 그래도 큰 불편함이 없어 줄어든 식사량을 유지하다 보니, 점차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치료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원래 체중에서 5kg 줄어든 55kg가 되었으며, 빈혈과 골밀도 저하도 동반된 상태이다. ​ 위와 같은 사례는 위나 식도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저체중인 암 경험자는 대개 치료 이전부터 저체중이거나 낮은 정상 체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암의 종류..

암이 간에 전이되는 메카니즘을 알아냈다

암이 간에 전이되는 메카니즘을 알아냈다 곽노필 기자 유니스트 조윤경 교수팀, 장기칩 활용해 규명 유방암 세포서 나온 나노소포체가 전이 촉매 원본보기 11월24일 발행된 국제학술지 ‘ACS나노’ 표지 사진. 나노소포체(큰 파란색 구)가 간의 미세환경 변화를 일으켜 유방암 세포(초록색)가 간 혈관에 잘 달라붙는 걸 묘사했다. 특정 부위의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암 전이 메카니즘의 하나가 규명됐다.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바이오메디컬공학과의 조윤경 교수(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그룹리더)팀은 30일 ‘3D 간 칩’(Liver-on-a-Chip)을 이용해 유방암의 간 전이 과정에서 나노소포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에이시에스 나노..

육종', 인체 어디서든 발병 가능한 희귀암

육종', 인체 어디서든 발병 가능한 희귀암 육종 항암치료의 선두주자, 김효송 교수 ▶얼마 전 방송을 통해 한 연예인의 육종 투병기가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육종은 대체 어떤 암인가요? 뼈, 연골,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등 우리 몸을 지지하고 연결하는 구조물에 생기는 암을 육종이라 합니다. 이러한 조직들은 온몸에 존재하기 때문에 얼굴부터 심장, 복부, 팔다리, 발바닥 등 인체 어디서든 육종이 생길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전체 육종의 약 80%는 근육이나 지방, 혈관과 같은 연부조직에서, 나머지 20%는 뼈에서 발생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많지 않으며, 국내 발병률이 전체 암의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는 희귀암입니다. 또 나이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일반 암과 달리 육종은 비교적 젊은 나..

"적색육 등 고단백 음식 과다섭취, 콩팥 기능 감소 위험"

"적색육 등 고단백 음식 과다섭취, 콩팥 기능 감소 위험" 고강지 고려대구로병원 교수팀, 미국신장학회저널 발표 논문 고단백 음식,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의 과다 섭취(고단백 식이)가 콩팥(신장) 기능의 감소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콩팥병이 없는 일반인도 고단백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면 콩팥 기능이 감소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고단백 식이는 하루에 체중 1kg당 1.5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하루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25% 이상이 단백질로 구성되는 것을 뜻한다. 소고기 같은 적색육을 장기간 많이 섭취하면 건강한 사람도 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게티이미지뱅크 과체중이나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다이..

평생 먹어야 하는 B형간염 치료제…부작용 줄인 신약 주목

평생 먹어야 하는 B형간염 치료제…부작용 줄인 신약 주목[박상익의 건강노트] 박상익 기자 베믈리디·베시보 등 안전성 높여 원본보기 코로나19의 대유행 시기에는 개인 위생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한편 만성 B형간염 등 기저질환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매년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지정한 간의 날입니다. 간학회는 간의 날을 통해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지방간, C형 간염 등 주요 간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올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때 한국은 B형간염 천국으로 불릴 만큼 환자가 많았습니다. 1995년 B형간염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되면서 이후 젊은 층에서의 신규 환자수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경제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40~50대의 경우 B형간염을 앓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