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증, 간 수치 정상이더라도 방심하면 안돼요 장기간에 걸쳐 발생, 증상 없어 발견 어려워 방심 말아야 말기에는 이식이 유일한 치료법,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해야[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알코올을 해독하는 작용부터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호르몬 등을 합성·대사 처리하는 일까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중요한 만큼 간 조직은 뛰어난 회복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인 손상은 버틸 수 없다. 간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생기는 간경변증은 해마다 환자가 늘어 2015년부터 2019년 5년 새 약 18%가량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의 도움말로 간경변증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간경변증이란 무엇인가요? - 간은 재생능력이 좋다. 정상적인 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