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1092

간경변증, 간 수치 정상이더라도 방심하면 안돼요

간경변증, 간 수치 정상이더라도 방심하면 안돼요 장기간에 걸쳐 발생, 증상 없어 발견 어려워 방심 말아야 말기에는 이식이 유일한 치료법,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해야[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알코올을 해독하는 작용부터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호르몬 등을 합성·대사 처리하는 일까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중요한 만큼 간 조직은 뛰어난 회복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인 손상은 버틸 수 없다. 간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생기는 간경변증은 해마다 환자가 늘어 2015년부터 2019년 5년 새 약 18%가량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의 도움말로 간경변증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간경변증이란 무엇인가요? - 간은 재생능력이 좋다. 정상적인 간 기..

술 안마셔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251% 급증…"방치하면 간암 발전"

술 안마셔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251% 급증…"방치하면 간암 발전"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관계 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나 간에서 지방이 많이 합성되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다./양지병원 제공 우리 몸에서 면역과 해독을 담당하는 간은 문제가 생겨도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음주를 하지 않아도 지방을 많이 섭취해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일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5년 2만8368명에서 2019년 9만9616명으로 5년새 무려 251.2% 증가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부속 H+소화기병원 정진용 과장은 "간은 우리 몸에서 여러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

건강한 줄 알았던 내 간(肝), 점점 딱딱해지고 있다?

건강한 줄 알았던 내 간(肝), 점점 딱딱해지고 있다? 간경변증 Q&A 원본보기 간이 손상을 입어 점점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은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알코올 해독부터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호르몬 등을 합성·대사하는 일까지 중요한 일을 도맡아 한다. 다행히 간 조직은 뛰어난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인 손상은 버틸 수 없다. 지속적인 손상으로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은 해마다 환자가 늘어 2015년부터 2019년 4년 새 18%가량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의 도움말로 간경변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간경변증이란 무엇인가? 간은 재생능력이 좋다. 정상적인 간 기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질병으로 인해 간을 절제해..

임호영 교수 "티쎈트릭+아바스틴, 간암 1차 최적 옵션"

임호영 교수 "티쎈트릭+아바스틴, 간암 1차 최적 옵션"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IMbrave150 공동저자 임호영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 "1차 치료 후 후속약물 사용, 허가·급여 조건 개선 필요" 10여년간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적인 옵션을 찾지 못하던 간세포암 분야에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등장했다.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은 임상 연구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4일(현지시간) (NEJM)은 'Atezolizumab plus Bevacizumab in Unresectable Hepatocellular Carcinoma' 제목의 IMbrave150 임상 결과를 실었다(NEJM 논문 링크). IMbrave150은 간암 1차 치료제로서 면역항암..

임호영 교수 "티쎈트릭+아바스틴, 간암 1차 최적 옵션"

임호영 교수 "티쎈트릭+아바스틴, 간암 1차 최적 옵션"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IMbrave150 공동저자 임호영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 "1차 치료 후 후속약물 사용, 허가·급여 조건 개선 필요" 10여년간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적인 옵션을 찾지 못하던 간세포암 분야에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등장했다.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은 임상 연구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4일(현지시간) (NEJM)은 'Atezolizumab plus Bevacizumab in Unresectable Hepatocellular Carcinoma' 제목의 IMbrave150 임상 결과를 실었다(NEJM 논문 링크). IMbrave150은 간암 1차 치료제로서 면역항암..

엄마한테 간이식 하려…하루 한 끼로 두 달 만에 15㎏ 감량한 딸

엄마한테 간이식 하려…하루 한 끼로 두 달 만에 15㎏ 감량한 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서 수술 성공 후 일주일 만에 모녀 함께 퇴원 원본보기 (서울=연합뉴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유태석 교수가 엄마에게 간을 이식한 딸과 그 간을 받아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엄마에 진료 상담을 하고 있다. 딸은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려 두 달 만에 체중 15㎏을 감량했다. 2020.05.28. [한림대의료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려 두 달 만에 체중 15㎏을 감량한 딸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딸은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하루 한 끼로 버텨가며 몸무게를 줄였고, 엄마는 딸의 마음에 보답하듯 수술 후 이를 악물고 재활에 나섰다. 모녀는 수술성공 후 일주일 만에 함..

엄마한테 간이식 하려…하루 한 끼로 두 달 만에 15㎏ 감량한 딸

엄마한테 간이식 하려…하루 한 끼로 두 달 만에 15㎏ 감량한 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서 수술 성공 후 일주일 만에 모녀 함께 퇴원 원본보기 (서울=연합뉴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유태석 교수가 엄마에게 간을 이식한 딸과 그 간을 받아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엄마에 진료 상담을 하고 있다. 딸은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려 두 달 만에 체중 15㎏을 감량했다. 2020.05.28. [한림대의료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려 두 달 만에 체중 15㎏을 감량한 딸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딸은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하루 한 끼로 버텨가며 몸무게를 줄였고, 엄마는 딸의 마음에 보답하듯 수술 후 이를 악물고 재활에 나섰다. 모녀는 수술성공 후 일주일 만에 함..

간경변증 Q&A…"초반 증상 없어 검사 필요…간암으로 진행 가능성 높아"

간경변증 Q&A…"초반 증상 없어 검사 필요…간암으로 진행 가능성 높아"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알코올을 해독하는 작용부터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호르몬 등을 합성·대사 처리하는 일까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이처럼 중요한 만큼, 간 조직은 뛰어난 회복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인 손상은 버틸 수 없다. 간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생기는 간경변증은 해마다 환자가 늘어 2015년부터 2019년 5년 새 약 18%가량 증가했다. 간경변증에 대한 궁금증을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의 도움을 받아 Q&A로 정리했다. ▶간경변증이란? 간은 재생능력이 좋다. 정상적인 간 기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질병으로 인해 간을 절제해도 원래와 유사하게 성장하며, 재생능력 덕분에 다른 사람의 간 일부를..

진행성 간암 항암면역치료 효능 낮은 이유가 있었네

진행성 간암 항암면역치료 효능 낮은 이유가 있었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성필수 교수팀, 면역 회피 ‘CEACAM1’ 분자 발견, 기전 규명 생존율 낮은 진행성 간암 환자에 면역치료 반응 향상 기대 이순용 기자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간암의 새로운 면역 회피기전을 규명해 앞으로 간암 면역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난치성 종양인 간암은 발생률이 높은 국내 5대 암 중의 하나로 조기에 발견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진행된 간암에서는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특히 진행성 간암에서는 항암, 방사선 및 표적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흔해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진행성 간암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치료가 시도..

지방간도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도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울산편한 간 울산편한내과를 처음으로 방문하는 분들 중 가장 많은 질환 중의 하나는 다른 병원이나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받은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이나 간기능 이상으로 판정된 경우입니다. ​ 이런 경우 간장질환의 원인 감별을 위한 정밀 혈액검사, 간초음파 검사, 간섬유화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간경변증, 간암의 주요 원인인 만성 B형, C형간염 등외에도 자가면역간염, 드문 유전적 간질환 혹은 암을 포함한 담낭 혹은 담도의 질환 등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혈액 간기능 검사상 이상 소견이나 간장질환 진단시 가장 흔한 원인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무시할 수 있는 알코올 소비량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