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기 모음 /투병기 (펌글) 175

대장암 이겨낸 정점호 씨의 어떤 선택

[생생희망가] 대장암 이겨낸 정점호 씨의 어떤 선택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산으로 떠난 지 8년…암 승리자라고 부러워하네요” 한순간에 너무도 달라져버린 삶! 대장암 진단을 받으면서부터였다. 하루하루 생사의 기로에서 악전고투하는 삶! 12개월째 항암치료로 초주검이 되면서부터였다. ‘죽음만이라도 조용히 맞이하자!’ 그래서였다. 거동조차 힘든 몸으로 산으로 향했다. 전북 장수군 산서면의 깊은 산속, 인적 없는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산속 생활을 시작했다. 외로움? 무서움? 생사의 기로에서 그것은 사치였다. 세상과 단절된 채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렇게 살아온 지 올해로 8년! 그 세월은 한 사람의 인생 지침을 돌려놓았다. 기사회생의 발판도 마련해주었다. 5년 암 생존율의 주인공이 된 ..

지독할 만큼 5년 이상 철저히 지켰던 식이요법

지독할 만큼 5년 이상 철저히 지켰던 식이요법 정리=홍헌표 기자 내 스스로 나를 지켜야겠다고 결심 유방암 수술 후 1년여 동안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끝낸 뒤 병원에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었다. 5년 완치까지 긴 시간 동안 그냥 검사만 하고 지낼 수는 없었다. 일단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았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해주지 않는 병원에 기대기보다는 내 스스로 나를 지켜야 하겠다고 결심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실천 방법을 찾고 행동에 옮겨야 했다. 휴직 기간이 끝냈을 때 ‘복직을 해도 되나’ 하고 잠시 고민했지만 지인들의 조언을 듣고 복직을 결정했다. 만약 그 때 직장을 그만 뒀다면 많이 후회했을 것 같다. 직장 동료들도 많이 배려해줬고, ..

“내일 어찌되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더니 8년이 지났습니다”

“내일 어찌되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더니 8년이 지났습니다” 건강다이제스트 담도암 2기도 거뜬히~ 김윤기 씨 체험담 “내일 어찌되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더니 8년이 지났습니다” 2007년 6월, 6대 종손 외아들을 잃었다. 스물세 살이었다. 군대생활 중 치질이 생겨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로 생떼 같은 아들과 이별해야 했다. 그때부터 하루하루는 생지옥이었다. 나 몰라라 하는 병원…. 피멍 드는 나날들…. 천신만고 끝에 아들의 억울한 죽음은 법의 심판을 통해 명명백백 밝혀졌지만 또다시 닥친 불행! 2011년 12월, 담도암 2기 진단을 받았다. 너무도 가혹한 운명에 치를 떨었다. 하지만 멋지게 기사회생해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는 사람! 경북 문경에 사는 김윤기 씨(61세)를 만나봤다. 글 | 허미숙 기..

내게 치유의 공간이자 쉼터였던 '웃음보따리'

나의 암 치유 일기 - 유방암 완치 10년 유혜경씨 (3) 내게 치유의 공간이자 쉼터였던 '웃음보따리' 기자명 정리=홍헌표 기자 암 투병 중에 수많은 정보를 접했다. 지인들은 꼭 읽어보라고 책을 권하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여러 가지 건강식품을 구해 줬다. 하지만 너무 정보가 많아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었다. 먹는 음식은 신경을 썼지만 하루하루 잘 보내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지냈다. 체온을 높이면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해서 쑥뜸이나 숯가마 찜질을 자주 했다. 한참 동안 현미밥과 야채 위주의 식단도 지켰다.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의 힘든 과정을 넘기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요가교실, 스트레칭 교실을 다녔다. 2011년 우연히 조선일보에서 당시 홍헌표 기자님의 암 투병 수기 ‘나는 암이 고맙다’를 읽게 되..

“친구처럼 살아도 아무런 문제 없어서 잊고 삽니다”

“친구처럼 살아도 아무런 문제 없어서 잊고 삽니다” 건강다이제스트 갑상샘암 수술 대신… 김영숙 씨 9년의 기록 “친구처럼 살아도 아무런 문제 없어서 잊고 삽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인터뷰 내내 든 생각이었다. 생사의 기로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선택! 림프샘까지 전이..

“건강 회복의 기적은 천년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회복의 기적은 천년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백혈병 말기 이겨내고 13년~ 신연호 씨가 사는 법 “건강 회복의 기적은 천년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 백혈병 말기 진단을 받았다. 나이 50에. 골수이식밖에 길이 없다고 했다. 4년만 더 살고 싶었다. 2012년..

간암에서 림프암까지…3번의 암 수술도 거뜬히~ 박학근 씨 암 치유기

간암에서 림프암까지…3번의 암 수술도 거뜬히~ 박학근 씨 암 치유기 2018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26p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암에 대해 공부해야 살 길도 열립니다” 2012년 1월, 간암 진단을 받았다. 2.5cm 크기라고 했다. 수술하면 괜찮을 거라고 ..

“체온을 올리는 생활로 5년 암 완치 자신 있습니다”

“체온을 올리는 생활로 5년 암 완치 자신 있습니다” 건강다이제스트 바터팽대부암으로 죽다 살아난 강희권 씨 이색 주장 “체온을 올리는 생활로 5년 암 완치 자신 있습니다” 2017년 7월, 이름도 생소한 바터팽대부암 수술을 했다. 십이지장유두에 생기는 암이었다. 십이지장과 쓸개, ..

“암 이후의 삶이 더 행복해요” '김창호 씨가 사는 법'

“암 이후의 삶이 더 행복해요” '김창호 씨가 사는 법' 허미숙 기자 위암 수술 후 13년이 흘렀다. 갑상선암 수술 후 6년이 흘렀다. 그 와중에 회사까지 창업해 직원 30여 명을 둔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화제의 주인공은 비투엘물류(주) 김창호 대표이사(57세)다. 두 번의 암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