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걸렸어도···'항바이러스제' 치료로 간암 발병 위험 확 줄인다 [서울경제] 대표적인 간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발병 위험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B형간염 1차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두 가지 항바이러스제를 비교했을 때 약제별 효과 차이는 없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 부천성모병원 이승원 교수, 인천성모병원 권정현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세 곳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3,022명의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에게 B형간염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