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B&C형 간염 666

편견을 털어내자! 간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편견을 털어내자! 간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소현 기자】【도움말 | 내안애내과 김창섭 원장】식구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며느리도 몰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친한 친구에게도 자신이 B형 간염 보유자라고 털어놓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L씨. 간사랑 동우회 고문인 김창섭 원장은 간염 보유자는 간염 바이러스의 활성과 비활성화를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지나가는 역동적인 질병 경과를 거치기 때문에 잠재적인 B형 간염환자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이들은 누구보다 간암 등 간질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정작 질환 자체보다 편견으로 가득한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더 힘들게 한다.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실수 중 하나가 B형 간염 보균자라는 말인데 보균자가 아닌 보유자가 맞는 말이다. 보균..

B형간염 -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다약제 내성 시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병합치료 대신 비리어드 단독 치료만 가능할까

B형간염 -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다약제 내성 시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병합치료 대신 비리어드 단독 치료만 가능할까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전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서 비리어드, 베믈리디 및 바라크루드를 1차 약제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들 약제가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낮은 약제 내성률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드물게 이전에 다른 항바이러스제 치료력 없이 바라크루드로 처음 치료를 시작했는데 내성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제 내성이 발생하게 되면 만성 B형간염의 예후가 나빠지게 됩니다. 조직학적으로 호전되었던 간염이 다시 악화되며, 복수 등 비대상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래전 치료약이 제픽스밖에 없던 시절부터 치료를 시작한 분들의 경우 5년째 내성률이 70%로 높습니다. 비리어드가 개발되기 전..

“간염 등 선행 질환이 ‘암 경고등’, 치료 적극 나서야”

백승운(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대한간학회장 만성간염은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의 주요 원인이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악화해 생명을 위협하는 ‘무기’로 돌변한다. 과거 치료가 어려웠던 B형, C형 간염은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의 등장과 예방백신 개발로 이제 관리 가능한 병으로 탈바꿈했다. 관건은 간염이 부르는 ‘경고 신호’를 스스로 알아차리는 일이다. 20일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대한간학회 백승운(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사진) 회장에게 만성간염·간암의 위험성과 최신 치료 트렌드를 물었다. 사진 크게보기 -최근 만성간염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2019년 만성간염 환자가 47만8077명에서 62만1291명으로 약 30%나 증가했..

만성 간염 환자, 가벼운 음주에도 사망률 19% '급증'

삼성서울병원 곽금연-조주희 교수 연구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약 36만명 분석 원본보기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는 가벼운 음주에도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는 가벼운 음주에도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일반인과 만성 바이러스간염 환자의 음주 정도에 따른 사망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개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의 경우 음주를 자제하는 편이지만, 소주 한 잔 정도는 가벼이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로도 사망률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규명된 것이다. 지금까지 소량 ..

B형간염 - 간암 수술 후 10년만에 간암이 재발한 경우

B형간염 - 간암 수술 후 10년만에 간암이 재발한 경우 만성 B형간염인 분이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울산편한내과에서 첫 간암 검진 초음파를 시행했는데 약 1 cm 크기의 간암이 진단되었습니다. 10년 전에 간암으로 간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는 분이었고 만성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로 혈액 내 DNA는 검출되지 않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 가족분들과 상의 후 상급병원을 결정하신다고 하셔서 검사 자료와 의뢰서 등을 적어드렸는데, 처음 수술한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교수님을 찾아가셔서 재발한 간암에 대해 간절제술을 받고 내려오셨습니다. 다른 장기에 말기 상태의 동반 질환이 있어서 전신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는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서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서울로 더 올라오지 마시라고 외과 교..

C형간염 - 만성 C형간염 치료: 유럽간학회 최종 권고안을 바탕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를 규명하고 특징지은 3분의 선생님들께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7,100만 명이 C형간염에 만성적으로 감염되어 있으며, 이 들 중 많은 분들이 C형간염에 감염된 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간 4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선생님들의 연구는 현재 만성 C형간염이 항바이러스제로 8-12주만 치료하면 감염자 대부분을 완치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미국간학회와 유럽간학회가 각각 만성 B형간염, 간암 등에 대한 진료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새로운 연구 등을 종합해서 몇 년에 한 번씩 발표하고 ..

B형간염 치료 - 만성 B형간염의 완치는 올 것인가

B형간염 치료 - 만성 B형간염의 완치는 올 것인가?: RNAi제제 JNJ-3989 (ARO-HBV)의 희망적인 결과 울산편한내과 만성 B형간염의 치료에서 표면항원(s항원; HBsAg)의 소실이 오지않는 이유는 cccDNA의 지속, 인간 염색체에 통합된 B형간염 바이러스 DNA의 존재 그리고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된 인간의 면역 반응의 손상입니다. 그래서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베믈리디, 베시보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거의 평생 복용해야 됩니다. 이러한 약제로는 B형간염의 소실이 거의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전 세계에서 미국간학회와 더불어 가장 권위있는 학회 중 하나인 유럽간학회가 2019년 4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B형간염 신약 부문 중 B형간염 바이러스 ..

B형, C형간염, 간경변증 - 조기 간암 치료 후 5년간 재발하지 않은 간암에서 재발률

B형, C형간염, 간경변증 - 조기 간암 치료 후 5년간 재발하지 않은 간암에서 재발률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등으로 간암이 발생하여 간절제술이나 고주파열치료술과 같은 근치적 치료를 하더라도 약 2/3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 근치적 치료 후 5년이 경과하여도 간암의 재발이 계속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절제술 후 5년이 경과하면 재발률이 아주 낮은 위암, 대장암 등과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간암이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 간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 최근 우리나라 서울의 대형병원(삼성서울병원)에서 간암 근치적 치료 후 5년 간 재발이 없었던 분들의 그다음 5년간의 간암 재발률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 한국인 간암 환자 1,451명(평균나이 55..

B형 간염 걸리면 간암 위험 ‘100배’ 높아진다

B형 간염 걸리면 간암 위험 ‘100배’ 높아진다 간은 손상이 심해질 때까지 거의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병이 움텄다가 손댈 수 없이 악화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B형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알코올 등에 의한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 위험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는 “추석을 맞아 차례나 성묘 뒤 음복이나 가족끼리 모여 술 한두 잔을 기울이다 보면 자칫 만성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등이 악화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7년 신규 간암 환자 1만5000여 명… 남성 2.9배 더 많아 2019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B형 간염 걸리면 간암 위험 ‘100배’ 높아진다

B형 간염 걸리면 간암 위험 ‘100배’ 높아진다 간은 손상이 심해질 때까지 거의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병이 움텄다가 손댈 수 없이 악화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B형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알코올 등에 의한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 위험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는 “추석을 맞아 차례나 성묘 뒤 음복이나 가족끼리 모여 술 한두 잔을 기울이다 보면 자칫 만성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등이 악화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7년 신규 간암 환자 1만5000여 명… 남성 2.9배 더 많아 2019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