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털어내자! 간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건강다이제스트 | 정소현 기자】【도움말 | 내안애내과 김창섭 원장】식구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며느리도 몰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친한 친구에게도 자신이 B형 간염 보유자라고 털어놓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L씨. 간사랑 동우회 고문인 김창섭 원장은 간염 보유자는 간염 바이러스의 활성과 비활성화를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지나가는 역동적인 질병 경과를 거치기 때문에 잠재적인 B형 간염환자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이들은 누구보다 간암 등 간질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정작 질환 자체보다 편견으로 가득한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더 힘들게 한다.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실수 중 하나가 B형 간염 보균자라는 말인데 보균자가 아닌 보유자가 맞는 말이다. 보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