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통증 -하병근 통증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암으로 투병 중인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걷잡을수 없는 통증은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주류의학에게는 커다란 짐이 되어 버렸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제시하는 치료법들이 동이 나면 주류의학은 아무리 정상을 참작한다해도 납득하기 힘든 신경절제술이라는 카드로 통증에 대응합니다. 통증을 느끼는 인간의 몸의 기본 구조 마저 파괴하며 통증에 대처합니다. 치료법이 없다는 이유로 환자에게 선을 행한다는 뜻으로 이런 치료를 합니다. 이러한 장면이 의과대학생 시절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이런 것들이 치료법으로 정당화될수 있는 것인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받아들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생각들은 내가 가진 난치병에 아무런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