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바이러스 적극 차단하고 과음 금지!
하나. 간염 예방 백신 접종하기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간암 원인인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장 확실하게 막는 방법은 바로 예방 백신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영유아기에 수직감염되면 만성 간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높아서, 199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신생아 의무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인이 되면 접종받더라도 5-10%는 항체가 생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항체가 잘 생길 수 있는 어린 나이에 예방 접종을 받고, 성인이 되어 백신을 접종했다면 항체생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안타깝게도 C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둘. 간염 바이러스 감염 경로 차단하기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노출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예방 백신 접종과 함께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일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아직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이 최선이다. 혈액이나 침, 정액 같은 체액 속에 있는 간염 바이러스는 손상된 점막을 타고 우리 몸에 들어온다. 따라서 체액이 공유될 가능성이 있는 면도기, 칫솔, 주사바늘은 다른 사람과 절대 함께 쓰지 않는다.
또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통해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다행히 밥을 함께 먹거나 이불을 함께 쓰는 것 같은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셋. 습관적인 음주, 과음과 결별하기
여러 간질환 중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은 술이 주범이다.
과음하는 습관이 계속되면 순식간에 간경변을 거쳐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보통은 자신에게 적당한 음주량이 있으므로 그것을 넘는 음주로 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간염이나 간경변을 앓고 있다면 음주를 더욱 제한해야 하고, 음주 후 최소 3일 동안은 금주하면서 이미 손상 정도가 심한 간에 휴식시간을 주어야 간을 보호할 수 있다.
넷. 만성 간질환 환자는 치료와 관리에 올인하기
간염 또는 간경변 같은 간질환을 갖고 있다면 암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치료와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적절하고 좋은 치료제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 진료와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사용하면 간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아울러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과로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도 좋다. 특별히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약이나 민간요법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을 도리어 혹사시키거나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만성 간질환은 증상 개선을 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칫 치료나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간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고, 필요하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한다.
출처 : 세브란스 웹진
[출처] 간암 예방을 위한 필수 수칙|작성자 암지식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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