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삶, 풍요로운 삶 작은 삶, 풍요로운 삶 작은 삶을 선택하는 순간 내면의 간절한 욕구를 추구할 여지가 생긴다. 잡동사니를 줄이면 의미 있는 활동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여행의 자유가 생기며,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긴다. 관심이 있는 사회운동을 금전적으로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21
의미 있는 기억 의미 있는 기억 삶을 가리켜 고해라고 한다. 그렇기에 삶의 쓴맛을 잊게 해주는 달콤한 순간이, 선물처럼 인생에서 한 번쯤은 찾아온다. 누군가는 그 마법과 같은 시간을 반추하며 남은 생의 고해를 견딘다. 누군가는 자신의 삶이 그때의 기억에 갇힐까 봐 두려워하며 고해로 나아간다. 누..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20
지혜로운 몸의 변화 지혜로운 몸의 변화 사흘 동안 나는 기운이 없고 혼란한 상태로 있었다. 마치 벌거숭이가 된 것 같았다. 나의 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었는데, 그건 '내'가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다. 곧 내가 아니라 내 몸의 지혜가 강력하게 이끌어, 내..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19
골목 골목 골목이란 장소와 장소 사이의 틈이며, 그곳 역시 하나의 장소입니다. 장소의 속성은 머무름을 전제합니다. 그러나 골목은 흘러가는 길이면서, 또한 머무는 장소입니다. 조금 특이한 곳이죠. 큰길에서 꺾어 들어가면 만나는 그 골목은 집으로 이어지는 그냥 경로가 아닌, 소통이 이루..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16
흔들리는 나침반 흔들리는 나침반 나침반을 보면 바늘이 계속 불안한 듯 흔들리잖아요. 끊임없이. 나침반 바늘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방향을 제대로 가리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제 소명을 다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뜻이죠. 그러니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증..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15
잡동사니에 묻혀버린 삶 잡동사니에 묻혀버린 삶 내 삶이 증거다. 불필요한 잡동사니를 제거했더니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배로 늘었다. 그 결과 만족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어쩌면 당신이 원하는 삶도 수많은 잡동사니 아래에 묻혀 있을지 모른다! - 조슈아 베커의《작은 삶을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14
좋은 작가, 나쁜 작가 좋은 작가, 나쁜 작가 세상에는 좋은 작가도 있고 나쁜 작가도 있다. 좋은 작가들은 끊임없이 훈련한다. 시간을 들여 글을 쓰고 글이 완성될 때까지 글을 다듬고 교정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퇴고 과정만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린다. 그들에게 글쓰기는 '소명'이다. 나쁜 작가들은 ..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13
상처 상처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거론하는 것을 거북해한다. 상처가 있다고 하면 마치 '장애가 있다'고 인정하는 듯해 기분이 불쾌하다. 스스로 밝고 건강하고 잘난 사람이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애쓰고 있는데 그 희망에 찬물을 끼얹어 주저앉히려는 음모로 느껴진다. 그래서 설혹..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12
나를 위한 일 나를 위한 일 55년을 살고 나서야 이제 인생의 중요한 진실 하나를 깨달았어.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건 자기 자신을 위한 일' 이라는 진실! - 더글라스케네디의《빅퀘스천》중에서 - * 용서하는 것은 지나간 일에 대해 놓아버림과 마음에 갖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09
중독과 몰입 중독과 몰입 중독과 몰입의 차이는 무엇일까. 중독인지 몰입인지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안다. 둘 다 엄청난 시간과 사랑을 요구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러나 중독과 몰입의 차이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에 있지 않을까. 어떤 일에 지독하게 빠져 있는 자신이 밉고 죄책.. 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