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563

만성 B형간염 '기능적 완치율' 20배↑ 치료법 개발

만성 B형간염 '기능적 완치율' 20배↑ 치료법 개발 서울대병원 김윤준·이정훈 교수팀 항바이러스제+주사제 치료 한달 뒤 B형간염백신 맞으면 16% 완치 확인[서울경제]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먹는 항바이러스제와 페그 인터페론 주사제 치료 1개월 뒤부터 B형간염 백신을 4회 접종하면 6명 중 1명꼴(16.2%)로 ‘기능적 완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바이러스제만 복용할 경우의 완치율인 연간 0.8%의 20배나 된다. 서울대병원 내과 김윤준·이정훈 교수팀이 만성 B형간염 환자 111명을 37명씩 △항바이러스제+페그 인터페론 48회(주 1회) 치료 후 백신 4회(52·56·60·76주) 접종군 △항바이러스제+페그 인터페론 치료 중 백신 4회(4·8·12·28주) 접종군 △항바이러스제 복용군..

알파태아단백 AFP 수치 (α-fetoprotein) 정상 범위, 의미 (간암표지자, 종양표지자)

알파태아단백 AFP 수치 (α-fetoprotein) 정상 범위, 의미 (간암표지자, 종양표지자) 사용자 Labby 알파태아단백 (α-fetoprotein, AFP)은 원래 태아 혈청 단백질로, 태아 시기에 주로 간, 난황 (yolk sac)에서 생성되며, 일부는 소화기관, 신장에서 생성됩니다. 재태 14주에 약 3 g/L로 최고 농도에 달하고, 출생 시에는 10~200 mg/L로 감소하여 생후 8~10개월이 되면 성인에서의 AFP 정상 수치인 10 mg/L 수준까지로 감소합니다. AFP는 분자량 70 kDa의 당단백입니다. * AFP 정상 수치 (참고 범위) AFP는 위와 같이 태아 시기에 생성되는 단백질이라서 정상적인 성인에서는 10 mg/L 이하로 낮게 측정됩니다. 그러나 간암, 난황에서 유래된 배..

"특정 효소 억제하면 NASH 진행 막아…치료제 개발 청신호"

"특정 효소 억제하면 NASH 진행 막아…치료제 개발 청신호" 간 세포에서 특정한 효소가 늘면 비알콜성 지방간(NASH)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콜성 지방간이 생기는 원리가 밝혀지면서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고은희·이기업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있는 쥐의 간세포에서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SMS1·sphingomyelin synthase 1)’ 발현이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발표했다. SMS1이 증가하면서 간 조직에 염증과 섬유화가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SMS1의 역할을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서도 확인했다. 공동연구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립연구소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서 간암으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