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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졸려...한낮 피로의 원인은?

♡항상 졸려...한낮 피로의 원인은? "수면이 짧을수록, 삶도 짧아진다." 이는 UC 버클리 수면과학자 매튜 워커가 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 말이다. 그 만큼 양질의 수면은 건강과 깊은 연관이 있다. 하지만 잠이 중요한 걸 알면서도, 잠들기 어렵거나 자는 도중 수시로 깨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엔 정신 건강 문제와 신체적인 건강 문제가 모두 관여한다. 또, 실제론 수면 상태가 정상임에도 피곤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불안증, 강박장애(OCD),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조현병 등의 정신건강 문제는 전부 수면장애와 연관성을 보인다. 어렸을 때 받은 스트레스가 훨씬 이후 불면증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영국 런던대가..

성별의 영향 - 체지방과 암 그리고 출생체중까지

성별의 영향 - 체지방과 암 그리고 출생체중까지 월간암(癌) 희망편지 생물학적 성이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 노스웨스턴 메디신과 시카고 대학교와 바르셀로나의 유전체 조절 센터의 최근 연구는 생물학적 성이 인간의 거의 모든 유형의 조직 내의 유전자 발현에 작지만 빠짐없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유전자 발현은 유전자가 세포 기능을 위해 만들어내는 생산물의 양이다. 남녀의 이런 차이는 약물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임신 중에 여성은 어떻게 혈당을 조절하는지, 면역체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암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포함한 많은 기능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들에서 관찰된다. 성별은 또 개개인의 유전변이가 그들의 유전자 발현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에 약하지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과학자들은 ..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라이프 김동우 [우먼 동아일보]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기사입력 2015-01-22 22:43:00 세상에는 경험하지 않고서는 모를 감정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암 환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공포와 불안이다. 다양한 트라우마를 연구해온 정신과 전문의 김준기는 3년 전 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그 감정의 실체와 마주했다. 의료진의 말에 상처받고, 암환자들의 위로에서 힘을 얻었다 “저는 이렇게 말해요. ‘아임 캔서링(I’m cancering), 나는 암이 진행되고 있다’고. 어떤 면에서는 (암을 이겨내는 데) 남들보다 나을 수 있으나, 한쪽 발은 죽음의 영역을 딛고 살아가는 셈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될지 모르겠지만, ‘좀비’나 ‘뱀파이어’로 살아가는 기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