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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에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도 간질환의 악화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암사랑 2021. 1. 11. 07:47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에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도 간질환의 악화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만성 B형간염에서 베믈리디,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제픽스, 헵세라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는 간섬유화의 감소, 간경변증의 호전과 복수, 황달, 식도정맥류 출혈 등 비대상성을 감소시키고. 간암의 발생 위험도 감소시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항바이러스 치료로 간암의 위험이 감소하지만 사라지지 않습니다.

B형간염 간경변증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간암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황달, 위, 식도정맥류 출혈, 복수, 간성뇌증(간성혼수), 간부전과 같은 비대상성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간경변증에서 이러한 비대상성 합병증 발생을 완전히 억제할 것인지 명확지 않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홍콩의 한 대학병원(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과 우리나라 세브란스병원이 공동으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중인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에서 비대상성 합병증 발생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간섬유화스캔 검사에서 10 kPa 이상인 대상성 간경변증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입니다.

818명(평균 연령, 54.9세, 남자 63.4%)이 연구 대상에 포함됐으며 평균 혈소판수는 137,000 mm3, 평균 ALT치는 47 U/L, HBV DNA 52 IU/mL이었습니다. 평균 간섬유화스캔 값은 14.5 kPa이었습니다. 54.9%가 바라크루드, 44.4%가 비리어드를 복용 중이었습니다.

평균 58.1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3.9%에서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간부전 등 비대상성 합병증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34%는 간암과 연관된 합병증이었습니다 (즉, 추적 관찰 중 간암 진단 후 발생한 비대상성 합병증). 전체 대상군 중 0.4%가 정맥류 출혈을 경험하였으며, 3.3%는 비출혈성 비대상성 합병증 그리고 1.6%는 두 개 이상의 비대상성 합병증을 경험하였습니다.

 

비대상성 합병증의 누적 발생률은 1년째 0.6%, 3년째 2.6%, 5년째 4.3% 그리고 8년째 6.0%였습니다. 간암은 추적 관찰 기간 동안 13.7%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1년, 5년 및 8년 누적 생존율은 99.5%, 95.1% 및 91.3%였습니다.

간섬유화스캔 값, 당뇨, ALT, 혈소판수,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과 사구체여과율이 비대상성 합병증 발생을 예측하는 독립적 인자였습니다.

이 연구의 결론은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인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에서 비대상성 합병증 발생은 드물지만 완전히 사라라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 간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간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베믈리디,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등 항바이러스제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항상 연구합니다. 또한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고해상도 초음파(GE LOGIQ E9: GE healthcare, USA), 간암진단에 MRI와 필적한 결과를 보이는 혈관내조영제(SonoVue: Bracco, Italy) 조영증강 초음파뿐만 아니라 간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데 세계적으로도 권고되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Echosens, France)과 횡파탄성영상기법(shear wave elastography,SWE: GE healthcare, USA)등 간질환 정밀 검사 기기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