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질환?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질환?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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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은 한 음료 광고로 인해 우리들에게 아주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이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균의 존재가 세상에 밝혀지면서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의 치료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며 재발 방지까지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다나은내과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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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기생하는 나선균으로 위 점막층과 점액상이에 서식합니다.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림프종 등 각종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보건 구기는 이 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 세계 성인의 약 5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서양에 비해 감염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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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위염, 위궤양, 위림프종, 위암 등의 질환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사람마다 균주에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균주의 다양성과 숙주의 감수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없이 무증상 감염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 스스로 이를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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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벼운 소화불량부터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60~70%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감염자 중 65%는 위염, 10~20%는 위궤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위궤양 환자의 60~80%, 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90~95%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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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감염으로 인해 질환이 있는 경우, 변연부 B세포 림프종을 앓는 경우라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해당 균으로 인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 등의 질환이 생긴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고 질환에 대한 치료만 진행할 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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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치료를 하지 않은 십이지장궤양의 경우 재발률이 60~100%에 달합니다. 그러나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균된 경우에는 재발률이 5% 이내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위암 치료 전후로 재발을 막기 위하여 감염자에 한해 제균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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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 진단 및 치료

 

 

진단 방법

-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직 검사, 신속 요소 효소검사, 균 배양검사, 혈청학적 검사, 요소 호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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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치료 약물이 균이 있는 곳까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러 차례 항생제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에 대한 내성으로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방법은 두 가지 항생제와 강력한 위산 억제제를 병행하여 1~2주간 치료하며 이러한 치료에 의해 80~90% 제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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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가족 내 감염률이 높은 편입니다. 대변에 오염된 물질이 입을 통해 감염되거나 입에서 입으로, 내시경 등의 기구 또는 물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한 그릇에 담겨 있는 음식을 수저로 나눠먹거나 술잔 돌리기, 음식물 씹어 먹이기 등의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점염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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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은 상당수의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균이고, 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증상을 나타내며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 만큼, 평소 소화기 건강을 위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비위생적인 습관을 개선하고 위장 장애를 악화시키는 담배, 술, 커피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출처]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질환?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작성자 sky43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