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즙(생즙)과 전체식은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질문을 해 온다.
생채소와 과일을 통째로 먹지 않고 왜 생즙을 짜서 먹어야 하는가?
그에 대한 답은 이렇다.
실제로 섬유질 자체에는 영양성분이 없다.
섬유질은 장을 청소하는 빗자루이다.
섬유질이 위와 십이지장, 그리고 25피트(약7.62m)나 되는 소장을 거쳐서 미세한 섬유질이 되어 결장에 닿으면, 결장은 섬유질이 거친 섬유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섬유질이 거친 섬유질로서 많은 양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에는 결장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될 수가 없는데 그것은 인체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숲향기 의견]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섬유소(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 등)는 체내의 불순물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거친 섬유소가 지나치게 많게 되면 소화흡수를 방해하게 되고 역으로 변비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불용성 섬유소를 강조한 나머지 생채소를 씹어서 섭취하는 것을 권하지만 암 환자의 경우 채식위주의 식단을 운용하게 되면 불용성 섬유소의 섭취는 충분하며 따라서 생채소를 통해서 불용성 섬유소를 보충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오히려 암의 경우 심각한 대사 장애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식물세포벽에 갇혀 있는 생리활성물질을 밖으로 유리해 내서 이를 체내에 공급해 주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녹즙(생즙)은 가장 순수한 물(일종의 증류수)과 가장 순수한 영양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암세포에 점령당한 인체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섬유질의 기능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녹즙(생즙)의 유용성을 간과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상의 생활에서 매일 24시간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잘 균형 잡힌 식사는 절대적으로 반드시 생채소로 이루어지는 샐러드가 있어야 한다. 어떠한 씨앗을 이용하더라도, 그리고 유기적으로 키운다고 하더라도 완벽한 식품을 생산시키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식물을 기르는 데에는 실로 많은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이며, 같은 땅에서도 여기저기에 따라서 식물의 성장은 모두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날에는 모든 식물에 많은 변화가 있다.
예를 들어서 당근의 경우 다음의 명칭에 따라 모두가 다르다. 즉 임페라토, 챈터니, 댄버즈, 옥시허트 등이 그러하다. 모두가 조금씩 상이한 미네랄을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을 당근류에서 제외시킬 수는 없다. 모든 채소류가 이와 같다. 토질의 상이한 조건, 기후와 토지의 위치, 채소를 키우는 방법에서의 차이, 이러한 것들이 식용채소에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일반적인 안내서로서 분석적인 정보가 꼭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식사에 여러 가지 채소를 섞는 한 우리들의 몸에 공급해야 하는 미네랄이나 비타민류의 보급에 대하여 초조해 하거나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
만일 유기적으로 성장시킨 음식물을 구할 수가 있다면 품질에 대하여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쨌든 우리는 인체의 조직에 영양분을 주기 위해 먹어야 한다. 우리가 시장에서 사는 음식의 품질에 대하여 너무 광신적이 되거나 심하고 까다롭게 구는 것은 잘못된 짓이다. 만일 우리들의 주제에 대하여 지나치게 의식을 하게 되면 스스로 자기 보존을 위하여 시골로 이사 가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자신이 바라는 바대로 절대적인 음식을 구입할 수가 없다면, 그리고 그렇게라도 할 필요성이 있으면 가능한 최선의 것을 구하라. 그리고 자신이 그것을 얻을 수가 있는 데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라.
자신이 믿는 것 중에서 가장 신선한 것, 가장 품질이 좋은 것을 취하라.
이러한 방법은 샐러드용 채소를 사든, 생즙용 채소를 사든 똑 같이 적용시킬 수가 있다.
생즙으로 생채소에 들어 있는 모든 활력소, 즉 모든 종류의 비타민류, 활성유기미네랄, 염분 등을 취할 수가 있다.
생즙을 만들 때에는 철저히 찧고, 빻아서 식품의 섬유질이 열리게 하면서 사과잼처럼 한다. 그것을 필터용 헝겊으로 싸서 압착기 등에 넣어 짜면 된다. 이 때에 기계는 식당의 테이블에서 손쉽게 가동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면 된다.
[숲향기 의견]좋은 생즙, 즉 효과를 기대할 만큼의 유효한 생즙은 식물의 섬유세포를 완전히 분쇄하여 세포 속의 생리활성물질을 밖으로 유리(遊離)해 낸 것이어야 합니다. 이 섬유세포는 5~50㎛의 작은 크기라 이 섬유세포를 분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장치가 필요한데 이 장치는 일반적인 기계에는 없습니다. 분쇄-착즙메커니즘의 과학적 설계에 의해서만 가능하며 이 메커니즘이 있는 즙 기계가 쌍기어방식의 생즙기(녹즙기)이지요. 국내에서는 그린파워켐포생즙기와 우리녹즙기가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이렇게 하여 만든 생즙을 비능률적으로 만든 것과 비교하면 마치 크림과 밀크의 차이만큼이나 다르다.
[출처]N.W.Walker 『내 몸에 좋은 채소?과일즙』
[출처] 왜 생채소가 아닌 녹즙일까?|작성자 암24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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