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 검사 결과 일반인보다 뇌건강도-좌우뇌 균형도 등 높아
"매일 웃는 암경험자, 일반인보다 뇌 건강 상태 양호"
데이터사이언스랩 ‘인지능력 분석 뇌파 데이터’ 프로그램 활용
웃음의 심신건강 효과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몸맘건강 네트워크 ㈜힐러넷이 암전문 언론 ‘캔서앤서’와 함께 진행한 공동 조사에서도 웃음치료를 통해 웃음을 습관으로 만든 암경험자는 그렇지 않은 암경험자는 물론 일반인보다도 뇌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힐러넷과 캔서앤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8월부터 10월까지 설립10년차 웃음동호회 ‘웃음보따里’의 암경험자 회원 및 비(非)암경험자 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측정 결과다.
웃음보따里 회원이 데이터사이언스랩의 '인지능력 분석 뇌파 데이터' 프로그램으로 뇌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
㈜힐러넷은 ㈜데이터사이언스랩의 ‘인지능력 분석 뇌파 데이터’ 프로그램을 이용, 웃음보따里 회원인 암경험자 9명(활동경력 3~5년)과 비(非) 암경험자 회원 4명을 대상으로 뇌파를 측정했다. 웃음의 효과 분석을 위해 웃음보따里 활동을 하지 않는 암 경험자 5명, 암을 경험하지 않은 일반인 19명의 뇌파 분석 데이터는 ㈜데이터사이언스랩으로부터 별도로 제공받았다.
암을 경험하지 않은 그룹(맨위), 암경험자 중 웃음치료를 정기적으로 받는 그룹(가운데), 웃음치료를 받지 않는 암경험자 그룹(맨 아래)의 인지능력 종합 지표 비교 그래픽.
웃음보따里 활동을 하면서 웃음을 생활화한 암경험자 그룹, 정기적으로 웃음 모임을 갖지 않고 있는 암경험자 그룹, 그리고 암을 경험하지 않은 일반인 그룹 등 3그룹은 LAXTHA의 QEEG-64X를 활용, 전두엽의 좌우뇌 뇌파(안정모드 뇌파, 학습모드 인지뇌파)를 각각 측정했다. 검사는 뇌기능 상태 항목(뇌활성도, 뇌건강도, 뇌기능수행도, 좌우뇌 균형도)과 인지능력 항목(인지강도, 인지속도, 집중력, 작업부하도, 좌우뇌 활성도)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웃음보따里 암경험자 그룹, 다른 암경험자 그룹보다 모든 수치 양호
분석 결과 웃음보따里 활동을 하는 암경험자 그룹은 뇌 건강도, 좌우뇌 균형도, 인지강도, 인지속도에서 다른 두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 좌우뇌 균형도는 심리적 정서와 관련된 지표로 정신건강 상태와 밀접하다.
암경험자 그룹과 일반인 그룹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작업부하도로, 이는 암경험자의 인지활동 작업에 대한 부담감이 높고 취약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결과다. 다만 웃음보따里 활동을 하는 암경험자의 작업부하도와 인지능력종합지표는 웃음보따里 회원이 아닌 암경험자보다 양호하게 나타나 웃음이 함께 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웃음보따里 리더로 이번 조사를 진행한 ㈜힐러넷 홍헌표 대표는 “이번 조사에 참가한 웃음보따里 회원들은 3~5년 동안 매월 2회 정기모임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웃기를 실천하는 분들”이라며 “웃음과 함께 긍정적인 삶의 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있기 때문에 뇌 건강 상태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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