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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 만성 C형간염 치료: 유럽간학회 최종 권고안을 바탕으로

암사랑 2020. 10. 10. 11:20

C형간염 바이러스를 규명하고 특징지은 3분의 선생님들께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7,100만 명이 C형간염에 만성적으로 감염되어 있으며, 이 들 중 많은 분들이 C형간염에 감염된 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간 4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선생님들의 연구는 현재 만성 C형간염이 항바이러스제로 8-12주만 치료하면 감염자 대부분을 완치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미국간학회와 유럽간학회가 각각 만성 B형간염, 간암 등에 대한 진료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새로운 연구 등을 종합해서 몇 년에 한 번씩 발표하고 있습니다. C형간염 분야는 최근 주사제 없이 먹는 경구약으로 완치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면서 미국간학회는 인터넷상에서 개정하고 있으며, 유럽간학회는 논문으로 몇 년에 한 번씩 개정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C형간염 치료 권고안 최종판이라고 부제를 붙여서 발표하였습니다.

 

유럽간학회 C형간염 치료 권고안 최종 업데이트에서는 엡클루사(sofosbuvir/velpatasvir)정, 마비렛(glecaprevir/pibrentasvir)정, 보세비(sofosbuvir/velpatasvir/voxilaprevir)정 및 제파티어(grazoprevir/elbasvir)정 등 4가지 약제만 실제 치료에 권고하고 있습니다.

C형간염 모든 유전자형에 치료할 수 있는 약제인 엡클루사정과 마비렛정을 기반으로 유전자형 검사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경우에 단순화된 치료 권고안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만성 C형간염 가장 흔한 유전자형은 1b형과 2형입니다. 1b형의 경우 미국간학회와 대한간학회 치료 권고안에 하보니(sofosbuvir/ledipasvir)정 치료도 포함되어 있으나 이번 유럽간학회 권고안에서는 빠졌습니다. 2형의 경우 미국간학회 및 유럽간학회 모두 엡클루사와 마비렛 중 한가지 약제로 치료를 권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하보니도 치료할 수 있는 약제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C형간염에 대한 치료와 예방을 통해 2030년까지 지구에서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C형간염 조기발견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고 이 건강검진으로 C형간염으로 진단된 분들이 울산편한내과에서 치료받고 있기도 합니다.

울산편한내과는 C형간염의 세계적인 논문과 가이드라인을 연구하여 정밀 검사, 검진 및 치료하는 병원으로 마비렛, 소발디, 하보니, 엡클루사 등 만성 C형간염의 신약 치료에 풍부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C형간염이 사라지는 날까지 세계적인 연구 등을 항상 연구하여 한 분 한 분 모두가 100% 가까운 치료 성공률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C형간염 - 만성 C형간염 치료: 유럽간학회 최종 권고안을 바탕으로 |작성자 울산편한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