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HCV 나노센스/사진제공=휴마시스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대표 차정학)가 유한양행과 C형 간염항체 신속검사 키트 'HCV 나노센스(Nanosense)'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HCV 나노센스'는 대학병원급 의료 기관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C형 간염항체 신속검사 키트다. 혈액을 원심 분리하는 등 별도의 처리 없이 혈액 그대로 검사 가능한 게 특징이다.
10분 이내에 결과를 판독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병원뿐 아니라 동네의원에서도 검사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국내외 판매를 준비해 왔다.
휴마시스는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감염자의 65%가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만성 질환으로도 이어지는 질병"이라면서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약제의 개발로 완치가 가능한 만큼 조기 진단 역시 중요해졌다"고 했다.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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