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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바이러스 검출될 경우 간암 위험 증가

암사랑 2020. 11. 10. 11:33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바이러스 검출될 경우 간암 위험 증가

 

 

만성 B형간염에서 베믈리디,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제픽스, 헵세라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는 간섬유화의 감소, 간경변증의 호전과 복수, 황달, 식도정맥류 출혈 등 비대상성을 감소시키고. 간암의 발생 위험도 감소시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항바이러스 치료로 간암의 위험이 감소하지만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국인 B형간염을 대상으로 한 세계적인 연구에서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바라크루드)로 치료 중 바이러스 DNA가 완전히 억제되어 미검출 상태로 유지되지 않고 바이러스가 검출 될 경우 특히 간경변증에서 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최근 미국간학회 만성 B형간염 가이드라인에서 바라크루드 혹은 비리어드 치료 중 B형간염바이러스 DNA가 2,000 IU/mL 미만으로 검출되는 부분 바이러스 반응 시 지속적으로 단독 치료를 유지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는 경우에 그 약제로 계속 치료 혹은 다른 약제로 교체나 추가함으로써 간암 발생 위험 감소 등 합병증 예방에 있어 어떤 치료가 더 좋은지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습니다.

최근 간경변증에서 바라크루드 복용 2년 후 바이러스 DNA가 검출되는 부분 바이러스 반응시 간암 발생과 연관 있는지에 대한 우리나라 다기관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바라크루드 복용 2년 후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부분 바이러스 반응(PVR)에서 간암 누적 발생률은 3년째 9.0%, 5년째 39.5%, 7년째 43.1%, 9년째 50.2%였습니다. 바라크루드 복용 2년 후 바이러스가 미검출되는 완전 바이러스 반응(CVR)에서 간암 누적 발생률은 3년째 4.3%, 5년째 13.0%, 7년째 18.5%, 9년째 29.7%였습니다. 간암 누적 발생률은 완전 바이러스 반응군보다 부분 바이러스 반응군에서 더 높았습니다 (p=0.001).

결론적으로 바라크루드 복용 2년 후 부분 바이러스 반응은 간암 발생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B형간염 바이러스 DNA가 미검출 상태로 유지하는 완전 바이러스 반응을 이룰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가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 간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간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베믈리디,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등 항바이러스제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항상 연구합니다. 또한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고해상도 초음파(GE LOGIQ E9: GE healthcare, USA), 간암진단에 MRI와 필적한 결과를 보이는 혈관내조영제(SonoVue: Bracco, Italy) 조영증강 초음파뿐만 아니라 간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데 세계적으로도 권고되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Echosens, France)과 횡파탄성영상기법(shear wave elastography,SWE: GE healthcare, USA)등 간질환 정밀 검사 기기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B형간염 -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바이러스 검출될 경우 간암 위험 증가|작성자 울산편한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