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5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지만 20-50%에서는 3-4개월 이내에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제거되면서 회복됩니다. 만성 C형간염으로 진행하게 되면 지속적인 간손상을 유발하여 간경변증과 간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성 C형간염 신약(DAA; 마비렛정, 하보니정, 엡클루사 등) 치료로 C형간염 완치율이 95% 이상 되며,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간섬유화와 간경변증의 호전과 간암 발생 위험도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C형간염에 대한 치료와 예방을 통해 2030년까지 지구에서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C형간염 조기 발견 시범사업 결과 등을 토대로 한국인 C형간염의 정확한 유병률 등을 조사하여 향후 국가 검진에 포함할지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 C형간염의 유병률, 인지율 및 치료율에 대한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C형간염 검사와 설문이 처음으로 포함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연구입니다(Kim KA, Lee JS. Gut Liver 2020).
20세 이상 한국인 중 C형간염 항체 양성률은 0.71%였고 연령이 높을수록 양성률이 더 증가하였습니다. 40대는 0.60%, 50대는 0.98%, 60대는 1.07% 그리고 70대 이상은 1.93%였습니다. (즉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한국인 100명 중 1명 이상이 C형간염에 감염되어서 현재 만성 간염 상태에 있거나 혹은 자연 회복된 적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C형간염 항체 양성자 중 실제 C형간염을 의미하는 C형간염바이러스(HCV) RNA 검사 양성률은 33.5%였고, 이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습니다.
C형간염 항체 양성자 중 C형간염 감염을 인지하고 있었던 비율은 15.2%였고 HCV RNA 양성자 중 인지율은 30.5%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로 한국인 C형간염 감염자 중 본인이 C형간염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이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C형간염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바이러스제 8 혹은 12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어서 적절한 검사를 통해 C형간염을 조기 진단해서 치료함으로써 간경변증과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C형간염의 세계적인 논문과 가이드라인을 연구하여 정밀 검사, 검진 및 치료하는 병원으로 마비렛, 소발디, 하보니, 엡클루사 등 만성 C형간염의 신약 치료에 풍부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C형간염이 사라지는 날까지 세계적인 연구 등을 항상 연구하여 한 분 한 분 모두가 100% 가까운 치료 성공률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C형간염 - 만성 C형간염 많은 분들이 C형간염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작성자 울산편한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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