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항원이 음성인데 B 형 간염이라구요?

s 항원이 음성인데 B 형 간염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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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항원이 혈액 속에서 검출되면 B 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진단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s 항원이 음성(negative)이고 s 항체가 양성(positive)임에도 불구하고 GOT, GPT 수치가 높아 B 형 간염이 진행되고 있는 사람이 있다.(이런사람은 극히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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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항원과 s 항체 검사법은 간단하고 값이 싼 반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증상이 애매한 경우 항원이 아니라 B 형 간염바이러스 내의 유전자인 DNA를 직접 추출, 측정하는 HBV-DNA 검사를 하여 소량의 바이러스라도 검출되면 비록 s 항원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B 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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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B 형 간염 바이러스는 유전자가 안정된 DNA 타입이어서 변이가 잘되지 않지만 드물게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돌연변이를 일으켜 s 항원이 검출되지 않게 모습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s 항원이 검출되지도 않고 C 형 간염에 걸린 것도 아니며 지방간이 있는 것도 아닌데 GOT, GPT 수치가 계속 높다면 돌연변이를 일으킨 B 형 간염이 아닌 지 한 번쯤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출처] s 항원이 음성인데 B 형 간염이라구요?|작성자 fm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