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간염 4단계, 재활성화기, e항원음성 만성 B형간염, e항원음성 면역활동기, 면역탈출기 (reactivation phase, HBeAg-negative immune active phase, immune escape)
이 시기는 면역조절기 상태에 있다가 다시 바이러스 증식이 일어나고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한 T세포의 면역반응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e항원(HBeAg) 음성, e항체(anti-HBe) 양성,
혈청 HBV DNA가 10000 카피(2,000 IU/mL) 이상 검출되며,
간손상을 반영하는 혈청 ALT의 상승이 나타나고
간조직 검사를 하면 간에 중등도 이상의 염증 소견을 보이고
간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단계의 섬유화가 존재한다.
이 시기를 e항원(HBeAg)음성 면역활동기라 부른다.
e항원음성의 원인은 비형간염바이러스의 e항원을 생산하는 부위의 돌연변이로 e항원을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HBeAg(e항원) 음성 면역활동기는 HBeAg(e항원) 양성 면역활동기에 비하여 연령이 높고 섬유화율이 높으며 자연 관해율이 낮아 지속적으로 간세포에 염증이 동반되므로 이 시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진행된 섬유화 및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시기에 약을 끊으면 B형간염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하므로 치료를 시작하면(항바이러스제를 먹기 시작하면) S항원이 소실될 때까지 복용합니다.
이 시기에 항바이러스제(바이러스 증식억제제)를 사용하면
HBVDNA가 검출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간기능이 정상이 되고
이미 e항원이 소실되어 있으므로
치료 종료점이 S항원 소실이다. 이 시기는 약제를 중단하지 않고 S항원이 소실될 때까지 약을 복용합니다.
이 시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때는 간경변이 아니라 하더라도 S항원이 소실 될 때까지 약을 사용합니다.
S항원 소실률은 1년에 0.4% 정도이다.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면 대부분 조직학적 개선이 옵니다
HBVD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면 치료 시작 시점에 간경변이라 하더라도 5년 후에는 4명 중 3명(75%)은 더 이상 간경변 환자가 아닙니다.
이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은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베믈리디, 베시보입니다.
다음 다섯 번째 단계는 S항원이 소실되는 시기입니다.
ㅡ 南道光州 한정렬내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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