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은 네덜란드 40~75세 성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신체활동 정도와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평소 몇 시간이나 앉아있는지, 고강도 신체활동은 얼마나 하는 지 등을 물어보았는데요.
그 결과,
신체활동을 적게하는 그룹은 신체활동이 많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6.4배
대사증후군 위험은 5.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은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그룹보다
당뇨병 위험이 8배,
대사증후군 위험이 9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고강도 신체활동이 적을 수록 제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심폐 체력이 나쁜 것으로 관찰되었는데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 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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