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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쇼크(shock)

암사랑 2018. 10. 26. 09:10

저혈압; 쇼크(shock)

프로파일 yimin3181         

 

쇼크가 되면 저혈압이 생기지만 저혈압이 무조건 쇼크는 아니다. 사람들은 혈압이 낮으면 아무 증상도 없는데 혈압을 올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혈압은 동맥혈이 심장의 펌프에 의하여 전신에 피를 보내는 굵은 혈관 내의 압력을 말하다. 그러므로 전신에 피를 잘 보내서 살아가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으면 낮은 혈압은 오히려 건강에 좋은 것이다.
또 의식을 잃고 쓰려저도 모두 쇼크가 아니다. 


쇼크는 동맥혈이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제대로 공급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어서 그대로 두면 장기가 손상이 되고 사망하게 되는 상태이다. 저혈압이 대부분에서 나타나기는 한다. 그러나 원래 혈압이 높았던 분은 수축기 혈압이 40mmHg 이상 감소되면 나타날 수 있다. 또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로 되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손발이 차게 되고 식은땀이 나게 된다. 또, 소변의 양도  줄어들게 된다.
 
쇼크가 되면 빈맥이 나타나지만 고령이나 베타차단제 같은 혈압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 약이 심장의 뛰는 횟수도 느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빈맥이 잘 안 나타날 수도 있다.

손발이 차지고 창백하게 된다. 이것은 말초에는 혈액을 덜 보내고 뇌, 심장 등 중요 장기에 우선 적으로 피를 보내는 작용  때문에 피부의 혈관들이 수축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아래에 표시한 것처럼 패혈증에 의한 쇼크 때는 따뜻한 쇼크(warm shock)라고 해서 피부가 오히려 붉어지고 따뜻할 수도 있다. 혈압도 매우 떨어지지는 않는 경향도 있다. 이것은 말초에서 정상적인 산소와 영양이 충분한 피를 공급받아도 그것을 사용하는 능력이 세균의 독소에 의하여 손상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몸이 찬 쇼크(cold shock)의 경우에는 우선 적으로 말초에 피가 잘 갈 수 있도록 피의 양을 늘리거나 약으로 혈압을 올리거나 하면 대개 좋아지지만 따뜻한 쇼크는 근본적으로 세균의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야 하므로 치료가 어렵다. 물론  양자가 겹쳐서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