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음 /간경화&간암

간경변(간경화), 굳은 간은 풀어진다!

암사랑 2016. 3. 2. 17:27

간경변(간경화), 굳은 간은 풀어진다!




'간경변(간경화)환자의 복수'

 

간경변증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간경화라 부르는 질환으로 글자 그대로 간이 굳어가는 질병이다. 장기간 지속적인 B형간염 바이러스나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세포손상(간염)으로 간이 점차 굳어지고,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 결절들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적어지면서 단백질 합성, 해독작용 등의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하며 간이 굳어져 간내 기혈순환이 힘들어짐에 따라 간 문맥압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복수 등 여러 합병증(정맥류, 간성혼수, 혈소판감소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간경변이 40~50대에 많이 나타나는 것은 이 나이쯤 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나이 이기도 하다.

 

인체의 기능이(면역력 등) 쇠퇴해 감에 따라 이미 서서히 진행되어온 간경변은 대부분 인체 스스로 관리를 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서 복수가 차게 된다. 복수(腹水)란 혈장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알부민이 줄어들어서 혈장의 삼투압이 떨어지므로, 혈장이 혈관내에 있지 못하고, 복강내로 나오기 때문이다.

 

B,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 상태에서 간이식을 앞두고 있었던 P회원은

복수로 인해 수술날자를 연기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던

    P회원에게 내가 중점적으로 지도했던 공법은 죽음보다 더 무서운 '통증'에 대비한

                 광치공법(誑治功法,고대 심리요법)이었다.                                                                    

                                                                                      

 

혈장의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어지는데, 간이 굳어지니 사용 가능한 간세포가 줄어들어 그동안 간에서 만들어지는 알부민이 생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복수가 차게 되면 복부의 팽만으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복수가 횡격막을 위로 치밀어 올려 숨이 차게 된다. 더구나 복수가 찰 정도가 되면 흉막강에도 물이 고이게 된다. 흉막강에 물이 고이면 그렇지 않아도 좁아진 흉강이 더욱 좁아져 숨이 더 차오르게 된다.

혈장이 복강 내로 나왔다는 뜻은 혈액의 총량이 줄었다는 뜻이 되므로 운동능력도 현저히 저하되고 쥐도 잘나게 된다. 나 같은 경우는 말기 간경변의 진단을 받기 이전부터 다리에 나타나는 쥐로 인해 무척 고통에 시달렸다.

복수가 찻을 때 알부민을 정맥주사하게 되면 당장 복수가 줄어들게 된다. 알부민 주사로 혈관내 삼투압이 올라가면 알부민 부족으로 혈관 밖으로 나와 복수가 되었던 혈장이 신속히 혈관내로 복귀하여 복수가 줄어들게 된다.

또한 복수로 인해 눌렸던 폐가 펴지면서 숨쉬기가 편해지고, 혈액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났던 여러 합병증도 신속히 사라지게 된다.

 

또, 숨이 찰 때 복강에 바늘을 꽂아서 복수를 체외로 배출해 주면 일시적으로 숨 찬 것이 해소되기는 한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위급상황에서나 적용하는 임시방편임을 알아야 한다.

 

복수를 체외로 빼주는 것은 혈장을 빼주는 것과 비슷해서 심각한 영양의 손실을 가져온다. 복수의 양은 혈장의 삼투압과 복수의 양이 증가해서 생기는 압력의 평형으로 그 정도에서 멈추는 것인데, 이것을 알부민의 공급없이 그냥 양만 제거해주면, 곧바로 복수가 다시 차오른다. 더구나 복수를 빼는 것은 치료가 아니므로 여간 신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복수는 하나의 말기 증상 일뿐, 치료의 목표는 간경변증이므로 굳은 간이 풀어지지 않고서 인위적인 조치로 복수를 제거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다.

 

병원에서 하는 복수치료는 대동소이하다. 이뇨제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알부민 투여와 함께 복수천자로 직접 복수를 빼내기도 한다.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에도 불구하고 복수가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간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얼마 전까지 간이 굳는 간경변(간경화)은 불치의 병으로 취급받고 있었으나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에게 처방되는 항바이러스제를 장기간 복용시킨 결과, 굳은 간이 약간 부드러워진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다.

 

굳은 간이 풀어진다는 것은 기혈소통으로 인해 氣와 血이 간으로 들어가 간세포의 재생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동안 딱딱해진 간으로 혈액이 들어가지 못해 생긴 복수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에서 자유스러워지는 일이기도 하다.

현대 의학은 이제서야 굳은 간이 풀어진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굳은 간은 풀어진다!

​                              

                                   광치공법(최면법.이완요법)으로 깊숙한 무의식으로 들어가 심신의 이완을 ​연공(練功)하고

                                   있는 형기선도 회원들. 마음이 먼저 풀어지고 곧 이어 근육이 풀어지면서 당연히 오장육부도

                                   함께 풀어진다.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암환자에게 이완요법을 시키고 있다

​                       ​            광치공법은 활달한 운기로 인해 두드러기나 설사 등의 명현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완요법[relaxation therapy, 弛緩療法, Entspannungstherapic]

​정신적 긴장이 근긴장을 가져오기 때문에 반대로 근긴장을 일정한 훈련에 의해 이완시킴으로써 정신적 긴장을 풀고자 하는 정신요법의 일종. 대표적인 것으로 슐츠 J.H.Schultz의 자율훈련법, 야곱슨 E.J.Jacobson의 점진적 이완법이 있다. 심신증의 치료, 일반인의 스트레스해소, 정신통일 등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

오래 먹어도 내성 없어… 딱딱해진 간은 부드럽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5년간 만성 B형간염을 앓고 있는 신모(45)씨는 올들어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이 생겨 약효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됐다. 의사는 "이제 두 가지 약제를 같이 써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다 얼마 전 간염 환우회를 통해 내성이 있는 만성 B형간염에도 효과를 보이는 신약이 출시됐다는 정보를 얻고, 주치의와 상의해 그 약을 처방받았다.

◇B형간염 치료제 도약 3단계

원래 B형간염에는 인터페론 주사제를 썼다. 하지만 인터페론은 약효가 잘 듣지 않는 환자가 있고, 근육통·가려움증·몸살 등의 부작용이 있다. 간염 치료는 1998년 먹는 약인 라미부딘 제제(상품명: 제픽스)가 개발되면서 한 단계 도약했다. 라미부딘 제제는 누구에게나 고른 효과를 내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하지만, 오래 쓰면 B형간염 바이러스가 약의 공격을 피하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내성을 보인다. 이 약을 1년 쓰면 내성 발현율이 14~32%, 5년 쓰면 60~70%에 이른다.

B형간염 치료의 두 번째 도약은 2005년 엔테카비어 제제(상품명: 바라쿠르드)가 개발되면서 이뤄졌다. 이 약을 1차 치료제로 6년 간 쓴 환자의 내성 발현율은 1.2%다. 하지만, 이 약도 한계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다른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긴 환자가 엔테카비어 제제로 약을 바꾸면 항바이러스 효과가 떨어지고, 이 약제에 대한 추가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엔테카비어 제제의 단점을 극복한 신약이 최근 개발되면서 세 번째 도약이 이뤄졌다.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안 생기고, 다른 약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에게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은 테노포비어 제제(상품명:비리어드)가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됐다.

◇간섬유화 완화·억제 효과도

B형간염 환자가 첫 치료제로 테노포비어 제제를 선택해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지난해 미국간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만성 B형간염 환자 331명을 대상으로 테노포비어 성분 약제를 5년 동안 복용시킨 결과, 내성은 한 명에게도 발생하지 않았고, B형간염 바이러스 증식도 효과적으로 억제됐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최문석 교수는 "바이러스가 내성을 갖게 되면 기존에는 두 가지 약을 함께 먹는 병합 요법을 써야 했지만, 테노포비어 제제로 약을 바꾸면 하나만 써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 약은 간이 딱딱해진 섬유화 현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이 약을 5년간 복용한 만성 B형간염 환자 348명을 분석해 보니, 전체의 96%가 섬유화가 호전되거나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간학회에 발표됐다.

◇"고혈압 약처럼 평생 복용해야"

신약 개발과 더불어, 투약 방법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고 내성이 없는 치료제를 처음부터 쓰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유럽간학회와 대한간학회 등의 B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은 테노포비어(비리어드) 성분 약제와 엔테카비어(바라크루드)성분 약제를 1차 치료제로 권고한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체내에 들어와도 처음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비활동성 바이러스 보유자). 그러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긴다(활동성 바이러스 보유자). 과거에는 활동성 간염일 때만 항바이러스제를 먹도록 했지만, 최근에는 비활동성일 때에도 약을 먹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B형간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꾸준히 약을 복용시켜서 간경변과 간암 진행을 막는 치료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