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현 일상글

간경화 이겨낸 군산에 윤재님 투병수기

암사랑 2013. 8. 8. 17:01

 

간경화 투병기

 

저는 현재 만 56세인 윤재라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저에 병을 알게 된 것은 결혼해서 5년 후에 알았습니다.

저는 그때 건강하고 이상이 없어서 운동도 좋아하고 해서 축구를 했지요.

근데 그때는 저에 형제가 남자 형제만 6명이었어요.

형편도 어려웠고 해서 제가 나중에 영업을 할 것을 목적으로 남의 집 음식점에 주방 일을 하기위해 건강진단을 하러 같더니 B형 간염이래요.

그래서 그때 의료원에서 입원해 약 1달간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 그때 GOT, GPT 정상 수치라고 했지만 걱정도 되고 해서 우리 아내가 저를 그때부터 관리를 하였고 저는 별거 아닌 걸로 생각하고 수년이 지났지요.

저에 하는 사업은 날로 번창하고 저는 사회에 봉사도 하고 여러 일은 도맡아 하면서 건강을 챙기면서도 항상 걱정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B형 간염 진단받고 20년쯤 되든 해에 전주 영상의학과에 가서 CT 사진을 찍었어요.

그때 결과가 간경변증 초기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순간 하늘이 노랗고 어지러워서 서 있을 수가 없었어요.

한참을 생각하다가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봤어요.

간경변증이 뭐냐구? 그랬더니 간경화 초기라면서 약이 없고 낫기 힘들다고 해요.

약이 없다면 나을 수 없는 병이라 믿고 세상을 버리려고도 했어요.

저는 그길로 집에 와서 걱정하는 아내한테는 말 못하고 참고 있다가 저녁 잘 무렵에 애기하게 되었어요.

저와 아내 둘이 부둥켜안고 목매여 울었던 시간이 30분이었어요.

그 뒤 정신을 바짝 차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아침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아있는 순간 TV를 보니까(생로병사)라는 방송이 방영되더군요.

그때 귀기우려 보니까 (전주 유익현님) 체험 수기가 방영되어서 그때 메모를 해두었다가 설 지내고 전화를 하고 우리 아내랑 전주에 가서 유선생님을 만나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더니 유선생님께서 간경화 말기, 간암, 폐와 갈비뼈까지 전이된 나 같은 사람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다면서 안심을 시켜주시면서 자세한 애기를 듣고 광주 정약사님을 소개해주시더군요.

그길로 광주 정약사님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저를 보는 순간 저는 아픈 사람 같지 않는데요.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겪어왔던 지난 시절 고생하던 이야기를 숨김없이 애기하고 정약사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치료가 되겠구나 생각하고 그때부터 (바보죽, 커피관장) 열심히 하였지만 일은 그만둘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약을 먹고 치료하면서 저가 하는 일 부동산 일이랑 병행해서 했지요.

그리고 6개월 뒤 검사를 했는데 검사는 2~3개월에 한 번씩 했지요.

저는 믿음을 가지고 정용재약사님만이 나의 유일한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하라는 대로 하고 있다가 1년 후에 전주 영상의학과에 가서 검사를 했지요.

그랬더니 그때 간경변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정상이나 다름없이 특이소견이 없습니다.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믿음이 안가서 군산 영상의학과에 가서 다시 CT를 찍었어요.

그랬더니 거기에서도 별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하였습니다.

지금도 바보 죽 먹으면서 술, 짠 음식은 가려먹고, 항상 아침저녁 2번 커피관장을 합니다.

새벽에는 사과즙에다(미나리, 생즙) 탑원이라는 식품을 섞어서 마십니다.

1남 1녀를 둔 가장입니다.

큰딸은 작년 11월 달에 서울로 시집가서 귀엽고 예쁜 외손녀를 보았습니다.

아무튼 지금도 계속 몸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광주 정용재약사님은 저에 큰 은인이라 생각하며 존경합니다.

환우 여러분 저처럼 초기 간경화 일 때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치료를 해서 더 건강한 생활을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위해 더욱더 노력하시는 정약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013년 8월

 

투병수기 주인공님께서 저에게 직접 편지로 보내온 것을 올렸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환우님들이 보시고 희망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유익현 010-9877-7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