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이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2019년 10월에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던 유상철 감독은 항암치료 13회를 마치고 추가로 약물치료를 마치고 난 후 암세포가 거의 사라져 버렸던 좋은 결과를 알려주었다, 그 동안 암중에서 예후가 가장 나쁘다고 알려진 췌장암은 최근들어 항암약물의 발전으로 이런 좋은 치료 결과가 간혹 보고되고 있다, 정말 축하를 해주고 앞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여 김독으로써 다시 팬들에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췌장암 케이스가 이런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기에 개인의 증례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잘 선택하고 표준치료로 어려운 경우라면 차선책을 강구하거나 보완적 요법등으로도 얼마든지 호전 될수 있기에 지금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실망하거나 좌절 할 필요는 없다, 물론 방심하거나 여유를 가져서는 안 되지만 의료진의 치료와 더불어 치료의 주체인 환자가 적극적으로 회복에 참여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
얼마전 80대 초반의 어르신도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 불가, 항암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차선책과 보완적 요법들을 잘 활용하여 불과 3개월만에 호전이 되었던 사례도 있었다, 또 40대의 젊은 환자도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큰 충격에 사로잡혀 실망하던차 동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잘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던 사례도 있었다,
나중에 그 환자에게 그 동안의 투병 과정을 설명해달라고 하였는데 특별하고 유별난 것은 시도하지 않았고 오로지 내가 암을 이겨내어야지 하는 간절한 마음 뿐이었기에 모든 것을 차단하고 투병에만 올인을 한 결과라고 하였다, 내가 보아도 특별하고 유별난 것은 하지 않았지만 환자의 지극한 마음과 긍정의 힘이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하지 않았을까 분석을 해본다
하지만 실패한 사례도 많았다, 항암 치료를 잘 받다가 체중과 영양 조절을 잘 못하여 면역력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여 암 악액질 상태가 되어 호스피스 병동으로 입원한 케이스도 있었다, 그 환자에게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모든 것을 올인하여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였는데 주변의 근거없는 요법으로 병행하다가 결국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다,
또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환자 스스로 포기를 하여 투병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을 하다보니 항암 부작용과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였고 설상가상으로 항암제 내성이 생겨 의료진은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포기를 하였던 사례도 있었다,
성공과 실패 사례를 보면서 느낀 것은 치료의 주체인 환자가 얼마나 적극성을 가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투병 생활을 하는 것과 올바른 치료 방향을 잘 잡아 꾸준하게 잘 관리를 한 경우에는 결과도 좋았다, 하지만 항암 치료만으로 호전이 된다면 가장 좋은 케이스이지만 확율적으로 그리 높지 않기에 항암으로 더 이상 호전이 어렵거나 항암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면 투병 전략도 변경 수정하는 것을 검토하였으면 한다,
어차피 모든 암과의 싸움은 결과를 아무도 예측하거나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잘 판단을 하여야 하고 확율적으로 가장 높은 것들을 잘 선택하는 것이 후회없는 투병의 시간이 되리라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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