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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 조기 간암 치료 후 시간 경과에 따른 간암 재발 패턴의 변화 [출처]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 조기 간암 치료 후 시간 경과에 따른 간암 재발 패턴의 변화

암사랑 2020. 8. 31. 11:25

간암은 간절제술로 근치적 치료를 하더라도 5년 재발률이 약 50-70%에 이를 정도로 높고, 재발이 간암 사망의 주원인이기 때문에 간암 재발 양상과 예후 인자를 규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유럽간학회 등 세계적인 학회에서 간암의 병기 및 치료 권고안으로 Barcelona-Clínic Liver Cancer [BCLC] 간암 병기 분류법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BCLC 분류에서 2 cm 이상 단일 종양 혹은 3 cm 미만 2-3개 결절이면서 간기능이 보존되어있고 수행능력이 좋은 조기 간암(BCLC 병기 A)인 경우 간절제술, 고주파열치료술 혹은 간이식을 권고합니다.

 

 

BCLC 병기 A의 조기 간암으로 간절제술 혹은 고주파열치료술로 완전 치유된 1,491명 조기 간암(BCLC 병기 A)의 재발 패턴 변화를 연구한 우리나라 다기관 연구(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및 고려대 안암병원)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전체 연구 대상자(남자 1,144명, 여자 347명)의 평균 연령은 58.6세였고 61.3%가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간암의 원인은 B형간염 77.3%, C형간염 9.2%, 알코올 5.2%,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6.6%였습니다. 조기 간암의 치료로 63.1%가 간절제술, 36.9%가 고주파열치료술을 받았습니다.

 

이 연구에서 추적 관찰 중 간암 치료 시점과 치료 1, 2, 3, 4, 5년 후 시점으로부터 1년 누적 재발률의 변화를 조사하였습니다. 치료 시점으로 1년 누적 재발률은 14.3%, 치료 3년 내 재발하지 않은 간암 환자 중 그 시점으로부터 1년 누적 재발률은 9.9%, 치료 5년 내 재발하지 않은 간암 환자 중 그 시점으로부터 1년 누적 재발률은 6.8%였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재발률도 서서히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동반된 간암과 고주파열치료술로 치료한 간암이 거의 모든 시점에서 간암 재발률의 위험 증가와 연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발성 종양, 크기가 3 cm 이상의 간암 등 종양과 연관된 인자들은 치료 2년 이내 간암 재발률의 위험 증가와 연관 있었습니다.

울산편한내과가 이전에 적은 글에서 인용한 논문과 비교해도 매우 조기 간암(BCLC 병기 0)이나 조기 간암(BCLC 병기 A)에서 간절제술이 고주파열치료술보다 재발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ucgck/221900332750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 조기 간암의 치료로 간절제술과 고주파열치료술 비교

최근 우리나라 가장 큰 병원들에서 각각 2 cm 이하의 조기 간암 그리고 3 cm 이하의 간암의 치료로 간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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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편한내과는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 간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간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항바이러스제의 적절한 치료를 하며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고해상도 초음파(GE LOGIQ E9: GE healthcare, USA), 간암 진단에 MRI와 필적한 결과를 보이는 혈관내조영제(SonoVue: Bracco, Italy) 조영증강 초음파뿐만 아니라 간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데 세계적으로도 권고되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Echosens, France)과 횡파탄성영상기법(shear wave elastography,SWE: GE healthcare, USA)등 간질환 정밀 검사 기기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 조기 간암 치료 후 시간 경과에 따른 간암 재발 패턴의 변화 |작성자 울산편한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