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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 만성 B형간염 간암 검진 초음파 중 새롭게 진단된 종괴가 간암일까?

암사랑 2019. 5. 3. 17:10

 

B형간염 - 만성 B형간염 간암 검진 초음파 중 새롭게 진단된 종괴가 간암일까?

 

만성 B형간염으로 검진을 받아오시던 분이 울산편한내과로 첫 내원하였습니다. 항상 정기 검진을 받아오셨던 분으로 6개월 전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까지 거친 에코상 외에는 특이 소견 없다고 알고 계셨습니다.

 

간암 검진 초음파 등 보통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는 탐촉자는 맨 좌측의 곡선형 탐촉자로 하게됩니다. 하지만 이 탐촉자는 주파수가 낮아 20 cm을 투과할 수 있으나 해상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간 표면의 병변을 놓칠 수 있고, 특히 만성 B형, C형간염이나 간경변증 등에서 간표면 및 작은 결절상을 진단하는데 제한적입니다. 그림의 세 번째  선형 탐촉자의 경우 고주파로 투과력은 떨어지지만 고해상도로 4-5 cm 깊이까지의 작은 병변이나 간의 결절상 등 진단율을 향상시킵니다 (Wang WP. Med Ultrason 2017).

울산편한내과는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등 간암 검진 초음파에서는 꼭 보통의 낮은 주파수의 곡선형 탐촉자로 검사하고 간 표면 병변을 진단 및 발견하기 위해 고주파의 선형 탐촉자로 다시 한 번 간 표면을 관찰합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보통 곡선형 탐촉자에서 관찰될 수 없는 병변들이 많이 관찰되어 간암 검진 시 꼭 필요함을 절감합니다.


크기가  1 cm 이상으로 의미 있는 크기였지만 보통의 탐촉자로 잘 관찰되지 않았지만 표면을 더 잘 관찰하는 탐촉자로 관찰시 아주 뚜렷하게 종괴가 관찰됩니다.


 

​ <보통의 탐촉자로 잘 관찰되지 않았지만 선형 탐촉자로 관찰된 종괴의 1예입니다>


간암 고위험군(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간경변증)에서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 중 발견된 크기 1 cm 이상의 결절이 혈관내조영제 조영증강 초음파를 시행했을 때 동맥기 조영증강 및 60초 이후 지연기 경등도 씻김현상을 보이면 간암의 ‘전형적 영상소견’ 으로 간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종괴가 간암인지 진단 위해 울산편한내과는 혈관내조영제 조영증강 초음파를 시행하였습니다.


 

<간 종괴로 조영증강 초음파에서 혈관종으로 진단된 1예입니다>


조영증강 초음파시 다행스럽게도 간 혈관종에 합당한 동맥기에 종괴의 변연에서부터 둥글게 조영증강 시작하여 종괴 전체로 차오르는 소견이었습니다.


울산편한내과가 B형, C형간염, 간경변증 등 간암 고위험군의 치료뿐만 아니라 간암 검진 초음파 그리고 나아가 혈관내조영제 조영증강 초음파를 이용한 간암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에 큰 진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만성 B형, C형간염, 지방간, 간경변증 등 만성 간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 간암의 조기 발견 등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