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거울 앞에 서서

암사랑 2019. 1. 2. 10:39
거울 앞에 서서



이제 거울 앞에 서서
넥타이를 맨다. 그때의 일을 거울로 삼아
다시 오늘의 나를 비춰 본다. 지금 내가 넥타이를
바로 매고 머리를 곱게 빗으며 옷맵시를 잘 꾸미는 일!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나의 마음이다. 지금 내 마음은
그때처럼 순수한가? 지금도 티 없이 맑은 영혼인가? 혹시
내 마음에 탁한 기름이 끼어 불투명하지는 않는가?
아! 과거를 잊지 않으리라. 마음에 기름기를
채우지 않으리라. 더욱 티 없이
맑은 마음으로 살아가리라.


- 소강석의《꽃씨 심는 남자》중에서 -


* 새해 첫날 아침.
저도 거울 앞에 서서 저를 비춰 봅니다.
지난 한 해도 많은 도전이 있었고 어려움과 장애물도 많았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저를 비춰보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 거울 앞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힘들어도 좋은 꿈을 다시 꾸리라.
초심을 지키리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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