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버들치, 피라미, 메기와 함께

암사랑 2018. 7. 11. 09:27
버들치, 피라미, 메기와 함께



제가 사는 마을 흐르는 냇물에
버들치나 피라미나 메기가 함께 살기를 바라는
까닭은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만 모여서도 살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우쳤기 때문입니다.
공생의 길, 상생의 길이 인류와
모든 생명체가 살아남을
유일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 윤구병의《가난하지만 행복하게》중에서 -


* 버들치, 피라미, 메기...
이름들만 들어도 정겹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한순간에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같이 살아야 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행복에 나의 행복이
깊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을 여는 글 > 고도원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엉덩이가 배겨서  (0) 2018.07.13
밀알 한 알갱이   (0) 2018.07.12
누가 함께 해주느냐에 따라...   (0) 2018.07.09
나눔의 상호작용   (0) 2018.07.06
비옥한 흙은 힘을 북돋는다   (0) 201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