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B형, C형간염 - 간암표지자 AFP가 증가되어 있으면 모두 간암인가?
B형, C형간염의 정기 검진과 치료를 위해 울산편한내과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 혹은 이미 정기 검진이나 항바이러스 치료 중인데 어느 순간 혈액 간암표지자 AFP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두 간암일까요?
간암표지자 AFP 기준치를 20 ng/mL로 잡았을 때 간암 진단에 대한 예민도와 특이도는 각각 41-65%와 80-94%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예민도 때문에 조기 간암에서 10-20%만이 상승되어 있다는 제한이 있고 간경변증이 있거나 만성바이러스간염의 급성 악화가 있을 경우에는 간암이 없는데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만성 B형간염, C형간염이면서 간암이 아닌데 AFP가 100 ng/mL 이상 증가되어 있는 분들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12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AFP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 간암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AFP가 간암이 아닌데 증가되는 이유는 AFP가 광범위한 간 손상에 의해 야기된 재생 과정 중 원시적 단계의 간세포에서 합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항바이러스치료는 간암이 아닌데 AFP가 증가하는 경우를 감소시켜 간암의 진단율을 향상시킵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작 시점에서 AFP가 ≥ 20 ng/mL으로 증가되어 있는 만성 B형간염의 12개월 이상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 AFP가 감소하지 않고 증가한 분들에서만 간암이 진단되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만성 B형간염 바라크루드 치료 전 간암이 아닌데 AFP가 10 이상 증가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했을 때 간암 발생률 차이가 없었습니다. AFP가 증가되었던 만성 B형간염에서 바라크루드 치료에도 AFP가 6개월 이상 증가된 군에서 간암 발생률이 증가하였습니다.
AFP가 간암이 아닌 경우에 증가할 수 있으나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에도 증가한 경우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매우 세밀한 간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울산편한내과는 B형간염, C형간염의 정기 검진, 치료와 간암 검진 초음파 등 적절하고 세밀한 검사로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 간암의 진단을 위해 항상 연구,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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