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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편한내과 간염 전문, 간암 검진 병원 - B형, C형간염에서 간섬유화 스캔 검사가 필요합니다

암사랑 2018. 5. 16. 10:57

울산편한내과 간염 전문, 간암 검진 병원 - B형, C형간염에서 간섬유화 스캔 검사가 필요합니다

울산편한 B형간염

B형간염의 경우 간초음파 검사상 정상이어도 간경변증(간경화)이나 만성적인 간 손상이 심각한 간섬유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위 연구에서 보면 간 초음파상 정상(0)인 100명의 B형, C형간염 중 10명은 간경변증(F4)이며, F2 이상의 의미있는 섬유화가 있는 경우도 정상 초음파 판독된 분 들 중 38%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간섬유화는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이나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여서 전통적으로 간 조직검사가 시행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간 조직검사는 주사침으로 얻은 15-25 mm의 작은 간 조직으로 간 전체의 상태를 대표할 수 있는지 여부와 판독하는 병리 선생님들간의 불일치 소견이 있을 수 있는 제한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지만 사망, 심각한 출혈, 기흉, 담도성 복막염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합병증 없이 안전한 방법으로 간섬유화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왔습니다.

간섬유화스캔(파이브로스캔. Fibroscan, Echosens, France)은 합병증 없이 안전하고 정확히 간섬유화 정도를 진단할 수 있어서 세계적인 간염 연구 논문과 간염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간 조직검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간염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곳이 유럽간학회와 미국간학회입니다. 올해 유럽간학회에서 간섬유화스캔으로 B형, C형간염의 치료를 하는 지침을 따로 제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모든 C형간염의 경우 간경변증까지 진행한 지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해야만 한다고 가장 높은 증거 수준으로 강하게 권고하였습니다.

B형간염의 경우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한 후 결과에 따라서 의미있는 섬유화가 있을 경우 혈액 간기능 검사(GOT(AST), GPT(ALT))나 B형간염 바이러스  DNA치에 상관없이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하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 수치는 정상이지만 DNA치가 활동성인 B형간염에서 간섬유화 정도를 구분하는데 가장 유용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J Hepatology 2015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명한 간 분야 교수 중 한 분인 서울대병원 교수님이 울산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신 적이 있었는데, 울산편한내과가 DNA가 활동성 범위에 있지 않은데 간섬유화 스캔 결과가 간경변증까지 진행은 안 됬지만 의미 있는 섬유화가 있는 B형간염의 치료에 대해 질문을 드렸고, 이번 유럽간학회 가이드라인을 인용해 치료를 해야된다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B형, C형간염에서 간섬유화스캔 검사는 꼭 필요한 검사이며, 약물 치료 결정, 예후 예측 등에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울산편한내과는 전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가장 먼저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도입하였으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였습니다.(울산편한내과 도입 후 몇 개월 후 울산대학교병원에도 도입하였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만성 간염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간암 검진과 적절한 치료로 간암의 예방, 조기 발견 등 B형, C형간염분들의 평생 동반자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