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등 만성 B형간염 치료제가 B형간염 바이러스 cccDNA를 감소시킵니다 울산편한 B형간염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B형간염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많이 발표해온 홍콩대학이 유럽간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입니다. 바라크루드, 비리어드, 헵세라 등 만성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를 장기간 치료시 cccDNA가 감소한다는 연구입니다(Lai CL. J Hepatol 2017)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등 B형간염 치료 약제들은 B형간염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해서 간질환의 손상을 막고, 나아가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을 감소시킵니다. 간경변증까지 진행한 경우에도 조직학적 호전이 가능합니다.
cccDNA는 간세포 내 B형간염 바이러스 증식의 핵심으로 간세포 핵 내에 존재하며, 지금까지는 바라크루드, 비리어드, 헵세라, 제픽스 등과 같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약제들은 cccDNA에 작용하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cccDNA가 만성 B형간염의 치유에 가장 중대한 장애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표에 치료 1년째 cccDNA의 감소율이 90.77%인데, 오타로 잘못 적혀있습니다. 세계적인 논문에서도 종종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바라크루드, 비리어드, 헵세라 등 장기간 항바이러스제 복용하는 만성 B형간염 치료 전, 치료 1년 후 그리고 평균 126개월째 치료 때 마지막 간 조직검사를 해서 cccDNA의 정량을 비교하니, 치료 1년째에 치료 전과 비교해서 90.77%가 감소하고, 마지막 간 조직검사시에는 99.98%가 감소하였고 49%에서 cccDNA가 측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혈청 표면항원(S항원, HBsAg)치도 감소하였지만, 마지막 조직검사까지 시행한 43명 중 1명에서만 표면항원 소실이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만성 B형간염 장기간 항바이러스제 치료시 cccDNA 정량의 변화를 연구한 유일한 연구로, 바라크루드, 비리어드 등과 같은 치료로 cccDNA가 감소하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논문입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cccDNA의 감소 기전과 cccDNA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표면항원의 지속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만성 B형, C형간염 치료와 검진에 있어 풍부한 임상 경험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치료 지침과 논문을 항상 연구하는 간질환 전문 의료기관입니다.
'건강정보 모음 > B&C형 간염' 카테고리의 다른 글
B형간염 - B형간염 임신 산모의 관리 및 치료: 최근 개정된 유럽간학회 지침 (0) | 2018.05.09 |
---|---|
"간염환자에게 약은 다른 질환에 비해 더 중요해" (0) | 2018.05.04 |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포함 전까지는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0) | 2018.04.30 |
만성 B형간염 환자, 뚱뚱하면 간암 위험 높아 (0) | 2018.04.27 |
GC녹십자, 다국적사 독식한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출사표 (0) | 2018.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