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오면.."
아침이 오는 소리
여명(黎明)이 오는
소릴 들어 보셨어요.
아침을 여는 그 소리 말예요.
때로는 우뢰처럼 크기도 하고
때로는 소리 없이 오기도 하는
그 열림의 소리..
아직 머물고 있는 어둠 속에서
새벽별이 하는 얘길 들어 보셨어요.
밝은 해가 뜨면
자릴 비켜 준다는
그 순응(順應)의 소리..
동녘의 밝음이 다가오는
소릴 들어 보셨어요.
하루의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오는
위풍당당한 소리 말예요
오늘의 새로움을 여는
그 희망(希望)의 소리..
최원정
아침 바람이
수채화물감을 풀어 놓은듯 맑습니다
8월을 보내는 아침은
나 만의 색깔을 만들어 보자고..
나 만의 계절을 만들어 가자고
바람에게도 맑은 옷을 입혀 보냈나 봅니다
8월의 우리.. 행복했습니다
예쁜 그림으로 간직하시구요
9월의 우리.. 빛날것입니다
곱게 물드는 아름다운 우리가 되길 바래요
사랑합니다..향기님
향기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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