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찬 간경변증 환자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가 생겼다는 의미는 간기능이 그 보상능력을 잃고 대상성 간경변증에서 비대상성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었다라는 것을 말합니다. 간세포 손상 정도가 바로 복수의 양과 복수가 지속하는 기간을 좌우합니다. 그러므로 간경변증 환자의 복수를 치료하는주요 목적은 간세포의 손상을 개선시키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① 안정 휴식, 영양개선 : 환자는 침상에 누워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신체 활동을 줄여주면 간에서 처리해야하는 대사물질이 그만큼 줄기 때문입니다. 또 누운 상태에서는 간으로 흘러가는 피의 양이 증가되고 동시에 콩팥으로 가는 피의 양도 증가되어 그 결과로 소변의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손상된 간세포의 개선에는 충분한 단백질을 포함한 영양섭취를 필요로 합니다. 각종 고단백, 고열량 및 vitamin과 미량원소의 섭취는 대단히 필요한 것입니다. 각종 어류, 치-즈 소고기 수육 등 동물 단백질과 콩 제품류의 식물단백,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과 같은 것입니다.
② 수분과 소금 섭취의 제한 : 복수가 점점 불러 오는 환자에서는 안정만으로는 이뇨작용을 기대할 수 없어 추가적으로 알닥톤이나 라식스 같은 이뇨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염분과 수분의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그러나 소금 섭취를 제한 하는 것이 수분을 제한하는 것보다는 더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몸 안에 복수가 차는 것은 섭취한 소금의 양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약 엄격하게 소금의 섭취를 제한하지 않으면 이뇨제에도 전혀 치료되지 않는 난치성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금의 섭취는 매일 2g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고 이후에 조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분섭취도 하루에 1 리터로 제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10% 환자에서는 수분과 염분만 제한하더라도 이뇨제를 쓰지 않고 소변량이 증가하고 복수가 치료됩니다.
③ 복수가 매우 많이 차서 환자가 고통스러운 경우는 복수를 주사기로 뽑아 주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복수를 뽑아줌으로써 전신혈류량이 개선되어 소변량이 증가되었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복수를 주사로 뽑을 때 복수 1 리터에 알부민 10 g을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④ 이뇨제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치료법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복수는 팁스(TIPS)라는 간안에서 문맥과 간정맥사이에 우화도로를 만들어주는 시술을 하거나 간이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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